칙필레

올랜도의 게이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IS 추종자의 무차별 총격 사건 이후 지역 교회와 크리스천들이 부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헌혈하는 등 사랑으로 응답하고 있다.

특히 올랜도 지역 칙필레는 '주일에는 직원들의 예배를 위해 문을 닫는다'는 회사 운영 방침을 최초로 어겼다. 헌혈자들을 위해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서다. 헌혈자들의 줄이 길게는 수 마일에 달하는 가운데 올랜도의 더운 날씨에 헌혈자들이 지칠 것을 우려한 칙필레 직원들의 섬김이었다.

칙필레는 과거 댄 캐시 회장이 동성애 반대 발언을 한 후, 동성애 지지자들의 보이콧과 위협, 가게를 향한 폭력에 시달리기도 했다.

변호사 케빈 헤이슬릿 씨는 페이스북에 "회사 설립자가 명백히 그런 삶의 방식(동성애 지칭)을 선택하는 것을 반대하지만 그들은 긍휼의 마음을 갖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심지어 그들이 찬성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돌본다"고 칭찬했고 이 글에는 52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