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소 목사
유진소 목사

부산의 대표적 대형교회인 호산나교회가 28일 공동의회를 열고 새 담임 유진소 목사(ANC온누리교회) 청빙을 가결했다.

유진소 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ANC(All Nations Church)온누리교회 공동담임으로, 연세대 철학과와 장신대 신대원을 거쳐 서울 온누리교회 부교역자, 두란노서원 원목과 사역팀 담당 등으로 사역했다. 1996년 LA 두란노서원 원장을 맡아 부임하면서 미국에 오게 됐고, 한국어 회중을 위한 LA 온누리교회를 세웠다. 이 교회는 영어·스페인어·한국어 회중을 통합해 공식 명칭을 ANC온누리교회로 하게 됐다.

호산나교회는 지난 2011년 최홍준 원로목사의 후임으로 홍민기 목사가 부임했다. 그러나 홍 목사는 "몸과 마음이 지쳤다"며 지난해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