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이하 교협, 회장 임연수 목사) 임원진이 6일(목) 오전 11시 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를 방문,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협은 교회가 먼저 어른들을 공경하는 모범을 보여 한인들이 경로사상을 되새길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매년 구정을 전후해 노인회를 방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임연수 교협회장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라. 또 신앙으로 외로움과 어려움을 극복해 즐거운 노년을 보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축복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 역시 방문해 노인회 풍물단용 장비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장비는 지난 2월 1일 공연을 가진 (사)한국국악협회에서 애틀랜타노인회를 위해 한국에서 가져온 것이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한민족국악대축제에서 국악을 들어보니 너무나 좋았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이 같은 행사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 한인회에 당부할 말이 있다면 언제든지 전해달라. 더 자주 방문하고 좋은 한인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