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첫 여성감성예배가 지난 금요일(24일) 오전 10시부터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렸다.

감성예배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요나서 1장 2-9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한 정인수 목사는 "가장 강력한 기도는 간절하게 부르짖는 기도다. 마음이 답답하고 기도가 잘되지 않을 때는 차라리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면서 주기도문이라도 반복해라. 우리는 고난이 오지 않으면 간절히 부르짖지 않는 죄인들이다. 도저히 길이 없고 힘든 일이 닥치면 하나님 앞에 체면 차리지 말고 안면몰수하고라도 나아가는 어머니들이 되야 한다"고 권면했다.

정 목사는 이어 "우리의 고집과 아집이 남아있는 한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으신다. 내 고집과 아집을 다 포기할 때 개입하신다. 오늘 본문의 요나는 저돌적으로 기도한 사람이다. 기도응답의 비결은 '끝까지' '이루어 질 때까지 붙드는 것'이다. 올 한해는 마지막까지 구하는 어머니들, 그래서 응답 받는 어머니들이 되자"고 덧붙였다.

정인수 목사의 인도로 어머니들은 나라와 민족, 대학 캠퍼스와 공립학교, 가정과 배우자, 자녀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로 매달렸다. 하나 하나 기도할 때마다 눈물과 간절함이 묻어났으며, 서로를 위한 기도도 아끼지 않았다.

연합장로교회 여성사역위원회에서 매달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는 '여성감성예배'는 여성들을 위한, 여성들에 의한, 여성들의 예배로 매번 다른 강사들을 초청해 말씀을 듣거나 세미나를 열어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2월 감성예배 강사는 '내려 놓음'의 이용규 선교사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