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애틀랜타한인목사회 성탄 예배 및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11일(수) 오전 11시 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사를 전한 최중찬 직전회장은 "멀리서도 목사회를 섬기기 위해 힘써 준 임원진들에 김사 감사를 표한다. 지난 1년간 자료를 전산화하는데 힘썼는데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다. 차기 임원진이 힘써달라. 목사회가 더 발전하도록 협력하고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취임사를 전한 엄두섭 회장은 "원로 및 선배 목사들을 섬기며 후배 목회자들을 격려하는 일에 힘쓰겠다. 또 지역사회에서 기독교와 성직자의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축사를 전한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임연수 회장(생명나무침례교회)은 "지도자는 능력이 있다고 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이 자리는 대표의 자리이며 회원 목회자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 자리이다. 이 점을 명심하고 하라. 앞으로 1년간 잘 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 앞선 월례회 시간에는 지난 달 신입회원으로 가입된 주님의은혜기도원 원장 신동욱 목사가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다. 월례회에는 또 조지아주 상원의원에 출마한 유진철 전 미주총연회장이 방문,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