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다중, 안진영, 남연식, 윤나영 학생
(Photo : 기독일보) (왼쪽부터) 김다중, 안진영, 남연식, 윤나영 학생

애틀랜타 청년 복음화를 위해 사역중인 네 명의 청년들이 7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 27박 28일간 서부 비전트립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애틀랜타 한국대학생선교회(KCCC, 대표 이상일 목사)에서 학생선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김다중(군산대 06), 안진영(군산대 06), 남연식(성균관대 10), 윤나영(공주대 09) 학생이다. 이들 중 김다중, 안진영 학생은 작년에 진행된 동부 비전트립을 다녀온 바 있다.

이들은 LA를 시작으로 애리조나-라스베가스-솔트레이크-스포캔-시애틀-벤쿠버-포틀랜드-샌프란시스코-LA로 이어지는 4500마일을 자동차로 여행하며 미국의 영적 흐름과 문화를 체험하고 각 지역의 신앙의 선배들과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각 지역 캠퍼스를 방문해 땅 밟기 기도와 전도 등을 통해 지역교회와 선교회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다.

비전트립 경로
(Photo : 기독일보) 비전트립 경로

이에 대해 청년들은 "지난 선교 및 훈련 기간 동안 애틀랜타에 있는 대학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하고 영적인 제자를 양육하는 사역을 했다. 그 가운데 한 영혼이 변화되고 그 영혼이 다른 제자를 양육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볼 수 있었다. 또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비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여름에는 '너희가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라는 말씀을 듣고 미국 서부 지역을 돌며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하나님을 나누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 "사도 바울의 몸은 감옥에 갇혀 있었을지라도, 그 곳에 매여 있지 않고 열방으로 전파되었던 복음과 같이 우리가 경험한 복음이 아틀란타 지역을 넘어 미서부 지역 교회와 동역자들에게 전달 될 것을 기대한다. 복음의 기쁨과 풍성함을 함께 누리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청년들은 비전트립 일정을 구체화 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한편, 이에 필요한 경비 5천5백불(개인당 1400불)을 마련코자 모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비전트립을 후원하기 원하는 이는 Atlanta KCCC(5514 Stanfield ct. Norcross, GA 30093)으로 체크를 보내면 된다.(메모란에 아틀란타 비전트립 후원 기재)

다음은 비전트립을 앞둔 학생들의 기도제목
1. 보고 들음으로 하나님을 더욱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2. 우리가 경험한 복음이 가는 곳곳마다 풍성히 전해지게 하소서
3. 팀원 간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고 섬기는 시간이 되게 하소서
4. 장거리 운전시 지치지 않고 사고 및 티켓으로부터 보호하소서
5. 숙소 및 재정의 필요가 채워지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케 하소서
6. 비전트립을 통해 우리의 사역에 동참할 동역자를 만나게 하소서
7. 만나게 될 동역자, 교회와 귀한 나눔과 섬김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