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무한도전의 모든 멤버들이 싸이의 새 뮤직비디오에 까메오 출연한다.

싸이의 새 뮤직비디오 젠틀맨에 MBC 무한도전의 모든 멤버들이 출연하기로 6일 결정됐다. 원래는 무한도전 멤버 가운데는 유재석, 노홍철, 하하만이 출연이 확정돼 있었으나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박명수, 정형돈, 정준하, 길까지 합류해 전원이 출연 확정됐다. 브아걸의 가인은 당초대로 출연한다.

이들은 이번 주말부터 서울 곳곳에서 까메오 형식으로 출연해 촬영을 마치게 된다. 아무래도 도심 내에서 촬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 서울 시민들은 운이 좋을 경우 이 뮤직비디오를 사전에 감상하는 영예(?)도 누릴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싸이 측이 사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철통보안을 유지할 가능성도 높다. 

싸이는 신곡 젠틀맨을 12일 발표하며 다음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한다. 당초 신곡으로 예정됐던 아싸라비아는 아랍 비하 파문으로 출시가 취소됐다. 한국어로 아싸라비아, 영어로 Assarabia는 욕설로 자주 사용되는 ass와 아랍을 가리키는 Arabia로 읽히는 것이 문제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