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없는 '무릎팍도사' 말도 안돼, 결국 폐지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결국 폐지된다.

조선일보는 16일 한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결국 폐지되는 것으로 결정났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강호동 없는 무릎팍도사는 말이 안된다고 결론났다”며 “라디오스타의 분량을 늘리고 무릎팍도사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기 프로그램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갑작스런 잠정 은퇴 선언에 따라 지난 9일부터 프로그램 존폐에 대한 회의를 거듭해 왔다. 이로써 애니메이션 ‘뽀로로’를 제작한 최종일 대표의 녹화분이, 무릎팍도사 방송의 최종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 중이던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강호동 없이 5인 체제로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