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새벽기도회로 신앙 나눈다

예배는 축제다. 그렇다면 새벽예배는? 네이퍼빌 소재의 굿쉐퍼드교회에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함께하는 축제새벽예배를 준비 중이다. 새벽 시간을 거룩히 구별해 하나님께 드리는 습관을 모든 성도들이 가지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기도하는 것을 통해 세대 간의 갈등과 차이를 넘어 신앙의 유산과 전통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별히 예배 후에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아침식사와 어른을 위한 간단한 아침 식사, 커피, 친교와 나눔의 시간이 마련된다. 첫 예배는 2월 5일 토요일 아침 6시에 시작되며 우선 매월 첫주 토요일마다 진행하다 향후 매주 토요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세우는 교회’ (행15:16)라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24시간, 주 7일, 1년 365일 기도, 예배, 전도하는 교회”를 사명으로 하는 굿쉐퍼드교회는 그동안 매일 저녁 8시에 드리던 저녁기도회 중 금요일은 금요철야기도회로 드린다. 시카고 지역에서 새벽기도회를 드리는 교회는 다수 있지만 금요철야예배를 드리는 교회는 드물다. 굿쉐퍼드교회 측은 “한국교회의 탁월한 영성의 뿌리 중 하나인 금요철야예배를 통해 영적인 성장을 이루고 영적 은사를 받으며 삶 가운데 직면한 문제를 해결받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1부 기도회를 드리고(같은 시간에 어린이들의 AWANA CLUB 진행),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2부 기도회를 드린 후 간단한 간식과 휴식을 취한다. 그리고 자정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기도회가 계속된다. 앞으로 철야기도를 상반기 중에 월요일과 수요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굿쉐퍼드교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 교인들이 참여하는 21일 다니엘 금식기도를 1월 1일부터 21일까지 하기도 했다. 성도들은 이 기간동안 아침 혹은 저녁을 금식하기도 하고 3일간 금식한 사람도 있었다. 커피 금식, TV나 인터넷 금식 등 평소 즐기던 것들을 금하는 것으로 금식에 동참한 사람도 있었다.

또, 그동안 주일 오전 11시에 열린 예배 형식의 자유로운 예배를 드려 왔던 굿쉐퍼드교회는 오전 9시에 음향이나 영상기기의 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한국교회의 전통적인 형식의 예배를 신설했다.

문의) 1743 Quincy Ave. #143 Naperville, IL60540 / 630-961-9777
www. NapervielleKoreanChurc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