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가 지나고
또 한 계절이 지나고
세상은 변화무쌍變化無雙하게 바뀌어가도
언제나 그 자리에 뿌리를 박고 서서
나무는 어김없이 안간힘 다 쓰며
어린 새싹들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고 있다
저만치 우리 집 앞 화단에는
여러 그루의 꽃사과나무가 있다
어느덧 새싹이 오르는가 하였더니
늦은 시간 산책길에
붉은 꽃망울들 올망졸망 모여 앉아
어느 한 날 진한 향내 뿜어내려고
각자의 주머니에
상큼한 향기 담고 있는 것을 가슴으로 보았다
작고 앙증맞은 열매라도
귀히 여기며 바라보는 이에게
탱글탱글 탐스러움 전해 주려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하며
한아름 향기를 모아 담고 있다
세상의 사람들은 높은 것을 위하여
서로의 허물 들춰내며 아귀다툼하여도
나무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누군가 옮기지 않는 한
꽃을 피운다
그것이 주어진 삶인 줄 알고
나지막한 소리로 노래하며
어김없이 작은 사랑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또 한 계절이 지나고
세상은 변화무쌍變化無雙하게 바뀌어가도
언제나 그 자리에 뿌리를 박고 서서
나무는 어김없이 안간힘 다 쓰며
어린 새싹들을 세상 밖으로 내보내고 있다
저만치 우리 집 앞 화단에는
여러 그루의 꽃사과나무가 있다
어느덧 새싹이 오르는가 하였더니
늦은 시간 산책길에
붉은 꽃망울들 올망졸망 모여 앉아
어느 한 날 진한 향내 뿜어내려고
각자의 주머니에
상큼한 향기 담고 있는 것을 가슴으로 보았다
작고 앙증맞은 열매라도
귀히 여기며 바라보는 이에게
탱글탱글 탐스러움 전해 주려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하며
한아름 향기를 모아 담고 있다
세상의 사람들은 높은 것을 위하여
서로의 허물 들춰내며 아귀다툼하여도
나무는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누군가 옮기지 않는 한
꽃을 피운다
그것이 주어진 삶인 줄 알고
나지막한 소리로 노래하며
어김없이 작은 사랑의 열매를 맺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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