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마운틴 스테이츠 컨퍼런스(Mountain States Conference, MSC)는 메노나이트파 교회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동성애자 여성에 대한 목사 자격증을 승인했다. 로다 굿(Rhoda Good)이라는 여성에 대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컨퍼런스 측은 “이 결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에 대해 공감한다. 그러나 우리가 기독교적인 가치에 합당하게 행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Jan 03, 2014 07:35 AM PST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동성애는 죄이며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밝혔다. 그는 NBC의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 출연해 "교황은 동성애의 심판자가 아니지만 하나님은 심판자이시며 그는 동성애를 죄라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교황이 "나는 동성애자를 심판하지 않는다"라며 동성애에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교황이 동성애를 심판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명시적으로 밝힌 것이다.Dec 30, 2013 10:28 AM PST
한 잡지 인터뷰에서 ‘동성애는 죄’라고 말했다는 이유로 방송인 필 로벗슨의 출연을 영원히 정지시켰던 방송 회사가 그 결정을 철회했다. 케이블 방송회사인 A&E 네트워크는 27일 필 로벗슨을 비롯, 로벗슨 가족 전체가 출연하는 방송이 내년 봄부터 방영된다고 발표했다. 필 로벗슨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발빠르게 강력한 조치를 취했던 방송사에서 생각보다 단호한 기독교계를 비롯한 보수세력의 결집에 움찔했을까?Dec 30, 2013 08:15 AM PST
유타 주에서도 동성결혼이 합법화 됐다.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보수적 몰몬교의 본산인 유타 주에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동성결혼이 금지됐으나 연방법원이 지난 20일 이를 뒤집어 버렸다. 뉴멕시코 주가 19일 동성결혼을 합법화 한지 단 하루 만의 일이다. 이로써 유타 주는 미국 내에서 동성결혼을 허락하는 18번째 주가 됐다.Dec 24, 2013 01:21 PM PST
뉴멕시코 주 대법원이 19일 동성결혼을 합법화 했다. 이로써 뉴멕시코 주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미국 내 17번째 주가 됐다.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의 판결과 동시에 캘리포니아 주가 13번째로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후, 10월 뉴저지, 11월 일리노이 주와 하와이 주가 뒤를 이었다.Dec 20, 2013 11:05 AM PST
미국에서 최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리얼리티 쇼 주연 배우가 '동성애에 반대하는 언급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출연 정지를 당해 큰 파장이 일고 있다. 미국 케이블 채널인 A&E네트워크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덕 다이너스티(Duck Dynasty)'의 필 로벗슨(Phil Robertson)은 보수 기독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Dec 20, 2013 07:15 AM PST
교황 프란치스코가 16일(현지시각) 로마 교황청 산하 ‘주교 선출을 위한 추기경단’에서 보수 성향의 미국 추기경을 전격 교체했다. 17일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 프란치스코는 미국 레이몬드 버크(Raymond Berk) 추기경을 교체했다.Dec 18, 2013 10:29 AM PST
세계적 기독교지도자 중 한 사람인 릭 워렌 새들백교회목사가 동성결혼 지지자들의 전통적 결혼의 정의를 바꾸려는 시도는 잘못된 것이라고 분명한 견해를 밝히고 최근 강하게 불고 있는 동성결혼 합법화와 동성애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에 대해 일침을 날렸다. 워렌 목사는 최근 CNN의 간판 진행자 파이어스 모건 투나잇(Piers Morgan)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워렌 목사는 이날 인터뷰에서 오늘날 사회에서의 관용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관용이라는 것은 원래 큰 의견의 불일치가 있더라도 상호 존중의 태도로 서로를 대하는 것을 의미했지만 오늘날에는 모든 생각이 동일한 가치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바뀐 듯하다"고 말했다.Dec 09, 2013 07:08 AM PST
최초의 ‘커밍아웃 주교’를 다룬 다큐영화 <로빈슨 주교의 두 가지 사랑>이 개봉한 가운데, 논란은 엉뚱하게도 기독교 대학들에 옮겨 붙었다. 얼마 전 서울여대(총장 전혜정 박사)에서 상영회를 열려다 학내외 반발로 취소된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박종천 박사)에서 천신만고 끝에 상영회가 열린 것. 수입사측이 개봉과 더불어 ‘공동체 상영’을 접수하면서 학내 동성애 모임의 신청이 이뤄지고 있으며, 숭실대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의 기독교 대학에서는 이미 상영회가 진행됐다.Nov 29, 2013 11:04 AM PST
미국 사우스캘리포니아 소재 뉴스프링스교회(NewSprings Church)의 페리 노블(Perry Noble) 목사가, “여러분이 물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시리즈 설교를 통해 동성결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청년 교인이 많은 스프링스교회에서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동성결혼에 대한 것이었다. 페리 노블 목사의 뉴스프링스교회는 약 3만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올해 아웃리치 매거진 선정 미국 ‘100대 대형교회’ 4위와 ‘가장 급성장하는 교회’ 2위에 올랐다. 지난 7월 말부터 8월 2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비치에서 개최된 뉴스프링스교회 청년캠프에서는 673명이 세례를 받고 338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도 했다.Nov 27, 2013 07:32 AM PST
미국 연합감리교(United Methodist Church) 심사원단은 동성애자인 아들의 결혼식 주례를 맡았던 동 교단 소속 목사에 대해 30일 정직 처분을 내렸다. 프랭크 쉐퍼(Frank Schaefer) 목사는 19일(현지시각) 저녁 13명의 심사원단의 결정에 따라 정직 처분됐다. 그에게 적용된 2가지 혐의는 동성결혼식의 주례를 맡은 것과 교단 법규를 위반한 것이다.Nov 21, 2013 02:33 PM PST
대법원은 20대 초반 남성들의 동성애 관련 내용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에 의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 <친구사이?>에 대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분류 결정을 취소하라고 판결해 논란이 일고 있다.Nov 15, 2013 08:49 AM PST
전국적으로 동성결혼 지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타 주는 "책임있는 생식(responsible procreation)"이란 관점에서 전통결혼만이 이에 부합된다며 동성결혼에 반대 의사를 재차 밝혔다.Oct 15, 2013 02:31 PM PDT
신앙적 이유에 근거해 동성결혼식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길 거부했던 꽃집, 빵집, 사진관 등이 줄소송을 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한 미술관이 그 대상에 올랐다. 아이오와 주의 이 미술관 역시 신앙적 이유로 동성결혼식에 장소를 제공하길 거부했다. 그러자 주 인권위원회에서는 "차별에 대해 처발하겠다"고 위협했고 이 문제는 소송으로 번졌다.Oct 10, 2013 10:45 AM PDT
미국성공회 소속 워싱턴국립대성당 주임사제인 게리 홀(Gary Hall) 신부가 지난 6일 설교에서 일방적으로 동성애를 옹호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동성애 혐오증은 죄이다. 동성애에 대한 차별도 죄이다. 사랑하는 자들을 부끄러워하는 것 역시 죄이다. 원래 지니고 있는 성에 맞지 않는 성정체성 때문에 사람들을 부끄러워하는 것은 죄이다. 우리 모든 교회가 이를 분명하고, 담대하고, 용기있게 말할 때, 우리의 젊은 성소수자들이 있는 모습 그대로 수용하는 문화 안에서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Oct 08, 2013 07:03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