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대법원이 26일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내린 가운데, 미국 교계 지도자들은 이번 법원의 판결이 대법관의 권한 남용이며, 미국에서 종교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를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일부에서는 대통령을 잘못 뽑아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겨냥해, 이번 판결이 앞으로 대선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Jun 26, 2015 02:33 PM PDT
전미흑인목회자협의회(Coalition of African-American Pastors)이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합법화할 경우 대대적인 시민불족종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맹세했다. 협의회는 25일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바마 행정부를 향해 주 정부가 금지하고 있는 동성결혼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할 경우 목회자들과 성직자들을 중심으로 한 대대적인 시민불복종을 준비하고 있으라고 경고했다.Jun 26, 2015 10:02 AM PDT
종교와민주주의연구소(Institute on Religion and Democracy)의 대표인 마크 툴리(Mark D. Tooley)는 26일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에 대해 "연방대법원이 다른 악명 높은 정치적 판결과 마찬가지로 포퓰리즘법(Fashion Over Law)을 선택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이번 판결의 승자는 없고, 최대 패자이자 피해자는 미국의 어린이들"이라며 "결혼과 가정이 붕괴돼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Jun 26, 2015 09:29 AM PDT
연방대법원이 26일 동성결혼이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됐다. 지금까지는 워싱턴 D.C.와 36개 주에서만 동성결혼이 허용됐었다.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할 시 시민불복종운동을 벌이고 감옥에 가는 것을 불사하고 끝까지 결사항전하겠다는 뜻을 표했던 미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Jun 26, 2015 09:01 AM PDT
연방대법원이 26일 예상대로 동성결혼이 합헌이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됐다. 지금까지는 워싱턴 D.C.와 36개 주에서만 동성결혼이 허용됐었다.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할 시 시민 불복종운동을 벌이고 감옥에 가는 것을 불사하고 끝까지 결사항전하겠다는 뜻을 표했던 미국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Jun 26, 2015 08:18 AM PDT
크리스천포스트의 객원 컬럼리스트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는 25일 "'여자 아빠'라는 말도 사용할 수 있다고요?(Why Am I Called 'Stupid' for Rejecting 'Female' Fathers?)"라는 제목의 기고글을 통해 트랜스젠더 문제에 대해 깊이 다루었다. 그는 "지난 화요일(23일) 밤 트위터를 통해 동성애 옹호자와 난타전을 벌였다"면서 "나를 잠에서 깨어나게 했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심각한 혼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문이 됐다"고 말했다.Jun 25, 2015 05:31 PM PDT
텍사스 주에서 목회자와 교회의 종교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통과됐다. 현지 보수 단체 네트워크 텍사스밸류즈액션(Texas Values Action)은 그렉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목회자 보호법안(Pastor Protection Bill) SB2065에 11일 서명함으로써 해당 법안이 텍사스 주의 정식 법이 됐다고 전했다.Jun 24, 2015 10:46 PM PDT
미국 보이스카우트 연맹 회장이 단체의 동성애자 지도자 선임을 금지하는 강령을 철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야하기 때문이며, 그럴 수 없다면 "국가적 운동으로서의 보이스카우트이 끝나는 사태"와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Jun 23, 2015 08:28 AM PDT
기독교인들에게 레즈비언 동성 커플이 나오는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는 웰스파고 은행을 이용하지 말자고 보이콧 운동을 벌이면서 자신이 이끌고 있는 빌리그래함전도협회의 웰스파고 은행계좌도 옮겨버린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동성애자들에게 친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그래함 목사가 계좌를 옮긴 은행이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윈스턴-살렘(Winston-Salem)에 기반을 둔 BB&T인데, 이 은행도 친동성애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한 반응이다.Jun 22, 2015 07:48 PM PDT
그릭 요거트 제조업체인 초바니(Chobani)가 금주부터 시작한 30초짜리 광고로 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광고에서 레스비언 커플이 나체로 침대에 함께 누워 있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 광고는 7부로 진행되는 "이런 삶을 사랑해요(Love This Life)" 캠페인 중 일부로 제작됐다. 한 여성이 초바니 요거트를 먹다가 옆에서 벌거 벗은 채 잠자고 있는 다른 여성의 발가락을 만지는 등 수위가 높은 노골적인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Jun 19, 2015 01:40 PM PDT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가 17일 정기 총회 행사 중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허용과 성소수자(LGBT) 문제와 관련해 "연방대법원과 동성결혼: 교회가 미래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The Supreme Court and Same-Sex Marriage: Preparing Our Churches for the Future.)"라는 제목으로 패널 토론회를 개최했다.Jun 19, 2015 09:30 AM PDT
남침례회(Southern Baptist Convention) 총회장 로니 플로이드(Ronnie Floyd) 목사가 오하이오주 콜롬비아에서 열린 총회에서 남침례교 성도들과 복음주의자들, 미국인들과 연방대법원, 그리고 전 세계를 향해 동성결혼, 인종차별, 낙태, 종교자유, 이슬람 극단주의 등 오늘날의 논쟁적 이슈들을 언급하면서 맹렬한 메시지를 쏟아냈다.Jun 18, 2015 05:53 PM PDT
남침례교(Southern Baptist Convention) 로니 플로이드(Ronnie Floyd) 총회장은 오하이오 주 콜롬버스에서 열리고 있는 교단 총회 개막일인 16일 "낙태, 동성결혼, 인종차별 등이 이 시대의 이슈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플로이드 총회장은 그러면서 "우리는 영적전쟁 중에 있으며, 남침례교는 용기나 확신이 없어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동성결혼 등의 문제에 강력하게 맞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Jun 16, 2015 03:42 PM PDT
미국 연방대법원의 동성결혼 판결이 이달 중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교회들의 저항도 거세지고 있다. 보수적인 법률회사 리버티 카운슬(Liberty Counsel) 의장 맷 스테이버(Matt Staver)와 법원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은 휴스턴의 목회자 스티븐 리글(Steven Riggle)은 지난 14일 미국의 기독교인들과 교회들이 연합해서 종교 자유를 제한하는 불의한 법에 맞서 종교적 신념을 고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Jun 15, 2015 02:16 PM PDT
70명 이상의 기독교 교육지도자들이 성경적 관점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앞으로 정부로부터 처벌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기독교 기관을 보호하는 법안을 지지한다는 서한에 서명해 존 베이너 미국 연방하원의장과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에게 지난 주 발송했다. 현재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 판결 이후 미국 국세청(IRS)이 결혼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지지하는 기독교 학교들과 기관들의 세금감면 혜택을 취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Jun 15, 2015 11:50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