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대학(BU)에 이어 아이비리그에 속한 명문 대학인 다트머스대학도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 성정체성 혼란자, 간성자를 위한 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하고 36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 대학은 1769년 엘리어자 휠록 목사가 청교도 정신으로 설립한 학교이나 현재는 기독교 정체성이 거의 사라졌다. 대학 이사회는 이 기숙사의 이름을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로 명명하기로 했다. 이 학교의 필 핸런 총장은 "캠퍼스 내에 사회적, 지적 다양성과 거주 공간 선택의 다양성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Oct 01, 2013 02:09 PM PDT
미군 내에서 동성애자들의 권익이 급속도로 신장되는 가운데 샌안토니오 공군부대의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결혼과 관련된 입장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대 근방의 빌리지팍웨이침례교회에서 시무하는 스티브 브랜슨 목사는 최근 약 80명의 공군 성도가 모인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다루었다. 주제는 "공군 내의 종교 자유"였다.Oct 01, 2013 01:03 PM PDT
복음주의 기독교 대학인 아주사대학교(Azusa Pacific University)에서 15년간 신학을 가르친 교수가 트랜스젠더임을 공개한 후, 사직하게 됐다. 히더 앤 클레멘트 교수는 최근 자신에 대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했던 여성이 온전한 정신을 가진 성전환 남성이 됐다"고 밝히며 자신을 애덤 애클리로 불렀다.Sep 24, 2013 11:43 AM PDT
영국에서 게스트하우스 형식의 호텔을 운영하던 신실한 부부가 동성애자들의 극심한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폐업할 위기에 처했다. 피터 불 씨와 그의 아내 해즐메리 불 씨는 동성애자들이 호텔을 방문해 방을 요구하자 신앙적 이유로 그들의 숙박을 거부했다. 이 사건 이후, 동성애자들은 이 부부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고 호텔의 기물을 파손시켰으며 그들의 호텔 웹사이트를 해킹해 포르노를 띠우기도 했다. 동성애 옹호자들은 불 씨의 차 바퀴를 빼 버린다든지, 죽은 토끼를 호텔 담장에 걸어 놓는다든지 엽기적인 행각도 서슴지 않았다.Sep 23, 2013 12:19 PM PDT
최근 미국 정치권에서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서 초법적 행태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펜실베니아 법원은 이런 사건들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표명했다. 펜실베니아 주는 법에 의해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이라 명시하고 시민결합(Civil Union)이나 동거자격(Domestic Partners)까지 금지하고 있다. 최근 몽고메리 카운티의 사무서기관인 브루스 헤인스는 "동성결혼 금지는 위헌"이라 주장하며 동성결혼 증명서를 발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주 법을 정면으로 어기고 불법적으로 행동하겠다는 발상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 발언은 큰 호응을 얻었다.Sep 13, 2013 10:38 AM PDT
하와이 주의 닐 애버크롬비 주지사가 동성결혼을 허가하는 입법을 강력히 요청했다. 하와이는 1998년 주 헌법을 제정해 동성결혼을 금지했다. 이 문제에 대해 애버크롬비 주지사와 동성애자들은 소송을 제기했으나 2012년 8월 지방법원은 동성결혼을 불허한 바 있다. 참고로 하와이에서는 2012년 1월 이래 시민결합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소송에 패소한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의회로 가져가려는 것이다. 주 의회는 이미 지난달 말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법안의 초안을 제시한 바 있다. 애버크롬비 주지사는 "하와이의 모든 이들이 평등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옳은 일'을 위해 10월 28일 특별 회기에서 이 문제를 다뤄 달라"고 밝혔다.Sep 10, 2013 11:28 AM PDT
캘리포니아 교정당국이 동성애자 수감자의 결혼을 허가하기로 했다. 현재 미국의 교정 조항에는 수감자의 배우자가 교도소를 방문해 하룻밤 머물며 수감자와 성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해 주는 동침 허용(conjugal visit) 조항이 있다. 연방 죄수들에게는 허용되지 않지만 주 교도소에서는 각 주의 법에 따라 코네티컷, 미시시피, 뉴멕시코, 뉴욕, 워싱턴 주 등 일부에서 가능하다.Sep 10, 2013 10:46 AM PDT
보이스카우트의 동성애 수용 정책에 반대해 기독교 가치관에 근거한 새로운 대안단체가 오는 주말 시작된다. '트레일 라이프 USA'에는 1,200명에 이르는 전직 미(美) 보이스카우트 직원들과 학부모, 학생들이 44개 주(州)에서 참여해 테네시 내쉬빌에 있는 내셔널컨벤션에서 금요일 밤, 공식적인 시작을 알린다. 전(前) 이글 스카우트이자 '트레일 라이프 USA'의 창립자 가운데 한 명인 존 스템버거 씨는 "우리 대부분은 103년간 이어진 문화와 언어, 프로그램과 상징 등을 조직적으로 갖춘 곳에서 나와 '상처'로부터 시작됐다"면서 보이스카우트의 대안단체임을 시사했다. 그는 "'트레일 라이프 USA'는 모든 방면에서 더 강해지고, 더 안전해 지고, 더 원칙에 입각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Sep 09, 2013 09:52 AM PDT
텍사스 샌안토니오 시의 차별금지 조례가 기독교를 주 타겟으로 삼아 동성애에 관한 차별을 금지해 논란이다. 종교 자유를 주장하는 측의 반발이 거세었음에도 불구하고 줄리안 카스트로 시장은 "변화가 필요하며 이미 과거에 이뤄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조례는 "인종, 성별, 피부색, 종교, 민족에 대한 일체의 차별을 금지한다"고 명시해 놓았다. 카스트로 시장은 "이 조례는 샌안토니오에는 이류 시민은 없음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라티노 출신으로 올해 38세인 카스트로 시장은 제2의 오바마라 불릴 정도로 민주당의 떠오르는 신인 정치인이다. 일각에서는 그의 친동성애적 움직임을 정치적 미래에 대한 포석으로 보곤 한다.Sep 06, 2013 02:09 PM PDT
남침례회(SBC) 북미선교부(NAMB)에서 지난주 군대에서 사역하는 채플린들에게 동성커플의 결혼식을 집례하거나 참석하는 것, 동성 커플들의 결혼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것을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북미선교부에서 안수를 받거나 남침례회와 연계된 채플린들은 미군 내 채플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의 18%에 해당되는 1,400명 가량이다. 채플린 1명당 섬기는 군인 숫자는 500-700명에 이른다. 만일 소속 채플린들이 이번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 남침례회로부터 받은 안수를 잃어버릴 수 있다. 채플린들에게 메일로 발송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등법원에서 결혼보호법을 부정하고, 군대에서 동성 파트너들에게 주는 혜택을 늘렸기 때문에 가이드라인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Sep 06, 2013 09:22 AM PDT
레즈비언의 결혼식에 신앙적 이유로 빵을 판매하길 거부했던 오레곤 빵집이 결국 문을 닫고야 말았다. 오레곤 주 헌법은 "결혼은 한 남성과 한 여성의 결합"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동성결혼 지지자들은 각종 협박과 공갈로 결국 빵집을 폐업시켰다.Sep 05, 2013 10:43 AM PDT
미국에서 연방정부 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거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직원들에게 동성결혼자뿐 아니라 시민결합, 동거자에까지도 이성결혼자와 동일한 의료보험 혜택을 제공하기로 한 후, 그 충격이 거세다. 월마트는 동성결혼이 불법이 주에 거주하는 동성 커플에까지 동일한 혜택을 주려다 보니, 같이 거주하기만 하면 그들이 이성이든, 동성이든, 결혼이든, 동거든 무조건 혜택을 주는 파격적 방법을 택하게 됐다. 월마트 측은 "이 결정은 도덕적 혹은 정치적 결정이 아니라 사업상의 결정이다. 연방대법원에서 결혼보호법을 위헌 판결한 이후, 각 주마다 다른 결혼 규정을 갖게 됐지만 50개 주의 수백개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다른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이유를 설명했다.Sep 04, 2013 01:48 PM PDT
영국 노르위치의 한 목회자가 동성애 혐오성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노르위치 시에서 지난 6월 5천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던 동성애 축제를 반대한다는 이메일을 주최측에 보낸 혐의를 입고 있다. Sep 04, 2013 01:05 PM PDT
반동성애 입장을 가진 영국성공회의 캔터베리 대주교가 동성애 문제에 대처하는 교회의 반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저스틴 웰비 대주교는 "젊은이들은 동성애나 동성결혼 문제에 있어서 교회는 완전히 잘못됐고 사악하기까지 하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하며 "교회가 잘못 대처해 왔다"고 밝혔다.Aug 30, 2013 01:42 PM PDT
미국 내에서도 가장 진보적인 성향을 띠는 제9항소법원이 캘리포니아의 일명 '동성애 치료 금지법'에 대한 소송에서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이 판결은 최근 유사 법안이 통과된 뉴저지와 이 법안이 논의 중인 메사츄세츠 등 다수의 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일명 SB1172로 알려진 이 법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동성애 성향 치료를 금지한 것으로 미국 내 최초다. 이 법은 동성애 성향을 가진 자녀의 정신적 치료를 원천봉쇄한 법으로 부모는 자녀의 치료를 전문의에게 의뢰할 수 없으며, 의사 역시 치료를 할 수 없게 한다. 심지어는 자녀 자신이 치료를 받기 원하더라도 치료를 받을 수 없도록 금지해 놓았다.Aug 30, 2013 11:00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