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6일 텍사스 주 달라스에 소재한 서던메소디스트대학교(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에서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역설하면서 졸업생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무조건적인 사랑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에서 물러난 후 처음으로 졸업식 연사로 나섰다.May 18, 2015 12:33 PM PDT
동성결혼을 허용한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USA, PCUSA)가 2014년 기준으로 산하 교회가 1만개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PCUSA가 이달 초 2014년 교단 산하 교회 수가 총 9,829개였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3년 10,038개로 1만개에 턱걸이했었지만, 1만개 선이 무너진 것. May 18, 2015 12:06 PM PDT
미국 조지아주에 소재한 한 장로교회가 미국장로교(PCUSA)에서 탈퇴하는 데 실패하자, 교인 수십 명이 교회를 떠나 새로운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지난 4월 마지막 주, 콜럼버스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of Columbus) 교인들은 신학적 견해 차이로 인해 PCUSA 탈퇴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했다. 마지막 투표에서 대략 900명의 교인들 가운데 탈퇴 찬성 226표 반대 146표였으나, 의결정족수에 8표가 부족해 결국 부결됐다.May 15, 2015 09:54 AM PDT
존스 홉킨스대 학생회가 지난 4월 24일 캠퍼스 안에 유명한 치킨패스트 푸드점인 칙필레가 들어오는 것을 금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학생회의 이 조치는 칙필레 CEO인 댄 캐티(Dan Cathy)가 동성결혼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지지하고 그렇게 말해왔기 때문이다.May 06, 2015 09:02 PM PDT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인 프랭크 브루니(Frank Bruni)가 “게이·레즈비언·양성애자들을 죄인이라고 보는 것은 ‘오래된 문서’(ancient text)에 기초한 판단”이라면서 성경을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Apr 10, 2015 04:29 AM PDT
미국 복음주의 개신교 지도자들과 보수적 가톨릭 지도자들이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릴리전뉴스서비스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성명서에는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 남침례대학교 및 샘포드대학교 비손신학교의 티모시 조지 학장, 오랫동안 동성결혼 문제와 싸워 온 매기 갤러거, 보수적 가톨릭 신자인 조지 웨이글 박사, 로버트 조지 박사 등이 서명했다.Feb 02, 2015 08:16 AM PST
영국성공회가 동성애 및 여성 성직자 서품과 관련한 논쟁으로 인해 분열 위기에 놓였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캔터베리 대주교는 최근 “현재 공동체 내의 논쟁들로 인해, 최소한 일시적 분열도 발생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Dec 12, 2014 07:41 AM PST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한 카운티에서 생물학적 성(性)이 아닌 성 정체성에 따라 공중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예상된다.Dec 04, 2014 07:48 AM PST
세계적인 식품 가공업체인 미국 켈로그가 동성애 옹호로 인해서 기독교인 소비자들의 강력한 항의에 부딪히고 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1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기독교인 소비자들은 켈로그가 지난 10월 중순 애틀랜타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행사를 후원한 데 항의하는 뜻에서 제품 불매 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Nov 17, 2014 07:38 AM PST
동성 결혼의 지지자들이 법정에서 승리를 거듭하고 프란시스 교황이 동성애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더 유순해 지자, 미국의 보수적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급작스러운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고 있다.Nov 11, 2014 08:43 AM PST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뜨거운 이슈인 동성애와 결혼에 대한 접근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미국 남침례회 전국 컨퍼런스가 지난달 28일부터 2박 3일 간 오프리랜드 리트릿 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렸다. 약 1,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3일간 회의에서 이어진 주제 발표 및 패널 토의를 통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어떻게 동성애와 결혼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전하고, 이를 삶 속에서 실천하면서 동시에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 등 성소수자들과 동성결혼 지지자들에 대해 호의적Nov 06, 2014 07:48 AM PST
애플 CEO 팀 쿡이 최근 커밍아웃하며 "게이인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밝힌 데 대해서 미국 내 보수주의 지도자들이 "동성애는 개인적인 선택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쿡은 지난달 30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 실린 에세이에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동시에 동성결혼을 지지하며, 동성애자들의 전체적인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Nov 04, 2014 08:50 AM PST
지난해 7월 부임한 풀러신학교(Fuller Theological Seminary) 총장 마크 래버튼(Mark Labberton) 박사가 29일 오후 장신대학교(총장 김명용 박사) 세계교회협력센터 미션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동성 결혼 등 주요 이슈들에 대한 대학의 입장을 밝혔다. 자리에는 부총장 후안 마티네스 교수 및 한국인 교수진인 박기호 교수, 이광길 교수 등도 동석했다.Oct 30, 2014 07:03 AM PDT
한인총회 중앙위원회에서 제게 발표를 부탁한 주제가 ‘동성애 문제가 한인교회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실제적으로 ‘동성애’ 자체가 한인교회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리라 봅니다. 기본적으로 한인교회들은 ‘동성애’가 ‘죄’라는 입장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동성애 문제를 거론하거나 토론하는 자체가 거부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사안은 ‘동성애’의 문제가 아니라 ‘동성애’를 둘러싼 교단 내부의 갈등이 문제입니다. 문제는 이 문제가 우리가 속한 연합감리교단의 아픔이며 동시에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사안이기에 우리도 함께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Oct 22, 2014 11:19 AM PDT
연방대법원이 각 주에서 주법으로 동성결혼을 금지한 것에 대한 위헌 여부 심사를 거부함에 따라 ‘미국에서 동성결혼은 합법’이라는 종지부를 사실상 찍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방대법원은 지난 6일 하급 법원들이 동성결혼을 금지한 주법들이 위헌이라고 판결한 것에 대한 심사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Oct 09, 2014 08:16 AM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