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일홍) 산하 ‘애틀랜타 한인회 자원봉사단’ 창단식이 지난 10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지난 4월 애틀랜타 한인회 정기 이사회는 한인회 산하 봉사단체 ‘애틀랜타 한인회 자원봉사단’ 발족을 승인했다. 박기성 수석 부회장은 “33대 한인회 표어가 ‘동행’이다. 모두 함께 서로를 도와 당면한 어려움들을 헤쳐나가자는 의미에서 발족하게 됐다. 이민 50주년 행사 및 코리안 페스티벌을 비롯해 동남부체전 등 각종 행사들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을 위한 독거노인 돌보기, 라이드 봉사 등 상시적으로 필요에 따른 한인 커뮤니티 봉사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그 동안 모집된 자원봉사단원들이 참석해 여러 후원업체들의 격려와 지지속에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봉사단 단장에는 김기수 씨, 핸디맨 팀장에는 민현 씨, 봉사단원 대표로는 백은주 씨가 위촉됐다.

김기수 자원봉사단 단장은 “우리는 섬김의 일꾼이다. 이웃을 찾아가는 가슴 따뜻한 한인회 봉사단이 되며, 어렵더라도 ‘봉사함이 행복의 길’이라고 믿고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새로 창단한 한인회 봉사단의 기획부장으로서 그 동안의 발족과정을 설명했다. 자원봉사단의 활동 분야는 핸디맨팀 ,한인회지원팀 ,라이드팀 ,시니어케어팀 ,청소년케어팀 ,디자인팀 ,문화팀 등이다.

민현 핸디맨 팀장은 “독거 노인, 장애우 가정 등을 선정해 페이팅, 플러밍, 사이딩, 루핑 등을 연 4회 무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단의 주요 향후 활동으로는 유권자 투표 지원과 한인회관 주차장 정리 봉사, 한인회비 모금 지원, 벌레소독, 라돈 가스 측정 봉사, 한인회관 전화상담, 도서관 봉사, 코리안페스티벌,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문화팀 공연 봉사활동 등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회 자원봉사단’모집 대상은 애틀랜타 지역에 거주하는 봉사를 원하는 모든 한인들로. 한인회관 방문 접수 및 이메일 접수(chong.cravens@gmail.com)가 가능하며 전화 상담 및 선거활동 지원 등의 봉사도 진행하며 봉사활동 증명서도 발급된다.

문의=770-813-8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