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센추럴대학교 제25회 학위수여식 및 이사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오후 6시 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명, 석사 9명, 박사 6명 등 총 17명이 졸업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사장상, 총장상, 성적우수상, 동문상, 동남노회장상, 오산장학회상 등을 받아 기쁨을 더 했다.
김창환 총장은 “공부할 때와 사역 현장은 많이 다르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기쁨과 감사함을 갖고 그 모든 일을 해결해 주실 거란 믿음을 가져야 한다. 학교가 1년간 어려움을 겪으면서 감사 제목을 많이 찾았다. 잘못된 부분은 드러내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감사하게 됐다. 비록 졸업생이 많지 않지만 여러분을 통해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 말뿐 아니라 삶으로 믿음을 드러내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사장 이취임식에서는 2대 이사장으로 수고한 김선배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문성록 이사장에게 취임패가 전달됐다. 문성록 이사장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Southern California Seminary, Oral Roberts University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필라델피아교회협의회 회장, 필라델피아 기독교방송국 사장, 미주한인장로교회(KAPC)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문성록 이사장은 “우리의 힘 되신 주님을 바라보기 원한다. 학교가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하다’라는 하나님의 증거를 받고 그 기대에 맞게 발전하고 성숙해 나가는 데 힘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기간 기독교교육학을 가르쳐 온 조현성 목사가 부교수로 승진했으며, 곽계일, 김용환, 김영무 목사가 신임 조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