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받은 이메일을 그대로 전달합니다.>

미국 흔히 말하는 슬럼가에서 살았어. 내 친구 이야기 하나 해줄께

내가 알던 친구가 하나 있어. 빌리라고 부를께.오직 돈만 바라보던 놈이였어엄마는 있었지만 아빠는 어디 온데간데 없었어

커가면서 갱 같은데 들어갈려고 온 노력을 하더라물건 훔치는건 일상이었고 먹고사는덴 문제 없었는데 존재감 높일려고 갱 들어갈려고 했었던거지어린나이부터 대마피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나아가 코카인까지 손을 댔고 나중엔 지가 직접 이런걸 사람들한테 팔기 시작했어

근데 이딴건 그 갱들한텐 시시했지. 누구나 마약쯤은 팔수 있다고 하면서.그 갱들은 뭐라고 했는줄 아냐 빌리한테? 사람을 찔러서 죽을때까지 그의 눈을 바라볼수 있는 사람만이 진짜 갱스터라고 했다.

빌리는 그때 깨닳았지 갱 맴버로 받아들이기 전에 얘내는 자기가 진짜로 심장이 차가운지 실험하고 있다는걸.그러면서 그 갱은 뭐라고 시켰는줄 아냐? 사람 하나 강간하고 나서 갱 맴버로 받아들인다고 제안했어빌리의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갈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지만 놓치고 그 제안을 받아들였어.

그리고 어느 금요일 밤 저녁 9시 45분에 갱 맴버들이랑 만나기로했지만나서 차 안에서 대마피면서 농담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다가혼자서 길 걸어다니는 여자 한명을 발견했어.천천히 내려서 그녀를 따라가다가 얼굴을 천으로 감싸고 땅으로 내려찍고 갱 맴버들은 빌리보고 이 여자 끌고가라고 명령을 했어.그러곤 어느 빈 상가같은데 끌고가고 여자는 몸부림 쳤지만 옥상까지 올라가도록 억지로 끌고갔지옥상에 도착하자마자 "닥치고 가만히 있어" 이러면서 빌리는 그 여자를 턱이 깨질때까지 밟았어이 갱맴버들은 뭘하고 있었는지 똑똑히 알았지계속 그 여자를 발로 차다가 갈비뼈가 뿌러졌고 피가 옷에 질질 흐르기 시작했고그녀는 울었지만갱 맴버들 모두 그녀를 강간하기 시작했어목을 졸라댔었고 그녀는 소리낼수는 없었지만 신을 외치고 있었지만 그 갱맴버들은 상관 당연히 안했지강간을 끝내고 그녀는 처참하게 누워있었지그리고는갱 맴버 하나가 권총 하나를 꺼내더레그러면서 빌리보고 이 여자를 죽이면 갱 맴버로 받아들이겠데당연히 빌리는 머뭇했지만 "어차피 죽을 목숨이잖아 가만히 냅둬도" 이러면서 머리에다 총을 겨냥했어총을 장전하고 그녀의 인생을 끝내기 전에 얼굴을 막던 천을 벗겨보니까빌리는 순간 음칫했지빌리의 엄마였어빌리의 엄마였다고빌리는 자기 엄마의 눈을 똑똑히 봤고 엄마도 빌리를 본 순간강간 당했을때보다 훨씬 더 강렬하게 오열하기 시작했다고빌리한텐 어떻겠냐.

세상이 멈췄지.

갱 맴버로 들어가기 위한 절차들이 자기 인생을 망쳤다는걸 그제서야 깨닳은거야빌리 엄마는 밤 늦게까지 돈번다고 일했었고 그날 역시 밤 늦게 일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뭐 때문에 그 고생을 한거냐? 자기도 지금 죽게 생겼지만 빌리도 결국엔 병신되고. 빌리 잘 크라고 열심히 일했더니 이렇게 되버렸잖아빌리 역시 오열하기 시작하고 신을 찾기 시작했지만 신이 답을 안해주고 들리는건 오직 악마의 답이었겠지그제서야 정말 희망도 없고 진짜 차가움밖에 못느꼈을꺼야

그러곤 빌리는 자살했어.

그자리에서 옥상밖으로 뛰어서.그다음 갱 맴버들은 엄마를 죽이고 이 사건은 그냥 묻혔어. 그렇게 끝.신이 있다고?좆까.좆까라고.빌리는 당연히 니가 믿는대로라면 지옥의 가장 뜨거운데서 불타고 있을거고엄마는 천국 갔겠지?근데 그게 천국이야?그게 천국이냐고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자랑스러운 아들한테 강간당하고 그리고 아들은 자살하고. 말로 이 감정을 표현하라고 할수가 없지이 기억을 가지고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낸다고? 그게 가능은 해? 그리고 에초에 신이 이딴 세상 만든 이유가 뭐냐?소름돋지 않어? 이게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라는게?

신이 에초에 세상일에 관섭을 했었다면 빌리한테나 빌리의 엄마한테나 약간의 도움이라도 줬었으면 저 끔찍한, 정말 끔찍한 일은 안벌여졌을거아니야

자유의지라고? 빌리가 좀더 현명하게 생각했으면 문제 없었을거라고?야. 씨발 공부 제데로 받을 환경도 없고 저런 인간 말종 새끼들 옆에서 살아가면서 머리가 제데로 굴러갈거 같냐? 이건 빌리 탓이 아니야 자기가 자라온 환경이 그만큼 썩은것도 아주 크다고.

니나 내나 먹을거 다 먹고 교육 받을거 다 받고 저런 상황에 놓이면 알아서 빠져 나오지만 쟤는 태어날때부터 저기서 자랐다고. 우리 관점에서 쟤 상황판단 잘 못하네 이딴 소리 짖걸이는게 웃기다고.아니면 일부러 신이 관섭을 안한거냐? 이딴 일이 일어나도록 싸이코새끼 마냥 지켜보고 있었다고?그게 니가 믿는 신이냐?신같은건 없어. 좆까.그리고 내가 방금 말한거. 사실이다

 진짜로 일어났었던 일이니까 그런 끔찍한 일은 신이 일어나도록 허용하지 않아요 이딴 개소리 짖껄이지 마.그 썩은 종교의 틀 안에서 살지말고 진짜 현실 어떻게 돌아가나 봐라 니 눈으로.그러면 신이 있다는 개소리는 절대로 안나오니까.

.최근 저는 이메일을 하나 받았습니다.

그 이메일은 세상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일어난 일을 통해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한 분이 보낸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들을 가끔 받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으로 답장을 하는 대신 이에 대한 글을 써보고 많은 분들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미국의 슬럼가에서 불우하게 자란 빌리는 갱단에 들어가기 위해서 한 여자를 강간하고 오라는 권유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갱단은 천으로 얼굴을 가린 한 여자를 납치해서 강간하고 빌리에게 그 여자를 죽이라고 말합니다. 빌리가 그 여자를 죽이기로 결심하고 천을 열어 얼굴을 봤을 때, 그 여자가 자기의 엄마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빌리는 자살을 하고 갱단은 그 엄마를 죽입니다.

이메일을 보내신 분은 이를 통해 하나님이 없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하나님은 왜 이 일을 말리지 않았냐는 것 입니다.

이 분의 글을 보면, 이 일은 보내신 분의 진짜 친구에게 일어난 실화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감정적으로 상처를 받아 하나님을 부정하고 저주 합니다. 이렇게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충격적인 일을 통해 하나님을 부정하고 저주하는 분들을 여럿 봤습니다. 자신의 기도가 안들어 졌다던가 자신의 친구가 죽었다던가...

감정적으로 제가 누군가를 위로하는 은사는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을 느끼면서도 그것을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이성적으로 지금 일어난 사건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증거가 아니라 하나님이 계시다는 증거가 되야하는지를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이 세상에 널린 저주와 비극

우선 일반적인 얘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빌리의 이야기는 정말 비극적인 이야기가 맞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는 수많은 비극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납니다. 제가 특별히 어떤 사건이라고 얘기를 하지 않아도 신문에는 말도 안되는 잔혹한 사건들이 매일 매일 일어나며, 우리가 들어보지도 못했던 곳, 들어보지도 못했던 시대, 역사 내내 인류는 비극의 연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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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2차 세계대전 다큐멘터리를 보십시오. 눈 뜨고 보기 힘든 잔혹한 일들이 수년간 벌어졌으며, 영상에 기록되지 못한 더 잔혹한 일들도 많이 있었을 것 입니다. 웃긴 것은 전쟁을 일으키고 다른 나라들을 침략해 고통을 가한 독일이나 일본 국민들 역시 전세가 기울고 자신들이 고통 당하자 왜 우리가 이렇게 고통을 당해야 하냐며 울불을 토해 냅니다.

 

일본 천황의 종전 선언을 듣고난 일본인 히로코 나카모토는 원자폭탄에 폐허가 된 일본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남은게 뭐죠? 가정을 잃은 가족, 부모를 잃은 아이... 왜 사랑하는 우리 조국이 서구 백인들에게 정복당해야 할까요?' 1

저는 이 세상의 비극들로 하나님을 저주하거나 부정하는 분들이 자신들은 남의 나라를 마음껏 짓밟으며 2차 대전을 일으키고도 자신들이 원폭으로 비참해 졌다며 억울해 하는 히로코 나카모토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비극은 하나님의 경고에 아랑곳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키지 않아서 벌어진 일이지 하나님이 시킨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정죄는 특정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메일에 있는 빌리와 그의 엄마, 이메일 보내신 빌리의 친구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인류가 다 받아야 하는 것 입니다. 성경은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다 죄인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기록된바, 의로운 자는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으며 그들이 다 길에서 벗어나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도다. <로마서 3:10~12>

성경에 널린 저주와 비극

그리고 인간의 죄인 됨에 대해서 기록한 것이 성경입니다. 성경에는 빌리의 이야기와는 비교도 안되는 비극적인 일들이 수도 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너무 배가 고파 부모들이 자기 자식을 잡아 먹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이메일을 보낸 분은 아마 '하나님은 부모가 자기 자식을 잡아 먹는 동안 무슨일을 하고 있었습니까? 하나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라고 주장하고 싶으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부모가 자식을 잡아 먹지 못하게 간섭하시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기 수 백년 전에 미리 그런 저주와 비극을 경고하고 예언 하십니다.

이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나를 대적하여 걸을진대 나도 격노 중에 너희를 대적하여 걸으며 너희 죄들로 인해 나 곧 내가 일곱 배나 너희를 징계하리니 너희가 너희 아들들의 살을 먹으며 너희 딸들의 살을 먹으리라. <레위기 26:27~29>

자기가 먹는 자기 자식들의 살을 그들 중 누구에게도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네 원수들이 네 모든 성문에서 너를 괴롭게 하려고 너를 에워싸고 곤경에 빠뜨릴 때에 그에게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기 때문이니라. <신명기 28:55>

그리고 이 일들은 이스라엘이 타락하자 실제로 일어납니다.

이에 우리가 내 아들을 삶아 먹었나이다. 다음 날 내가 그녀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그를 먹으리라, 하였으나 그녀가 자기 아들을 숨겼나이다, 하니라. <열왕기 하 6:29>

이 일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이방인에게 벌어진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일어난 일 입니다. 그리고 이런 비극적인 사건의 원인은 인간의 죄에 있지 하나님께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죄악된 관념으로 하나님을 판단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잣대에 의해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닙니다.

제가 예전에 성경을 보면서 제일 이해하지 못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헤롯이 예수님을 죽이려는 장면입니다. 헤롯은 동방 박사들이 이스라엘에 왕이 나셨는데 어디에 있는지 물으러 오자, 자신의 왕위가 위협받을까 두려워 아기 예수를 죽이고자 합니다. 하지만 동방 박사가 아기 예수가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지 않고 떠났다는 것을 깨닫고 그 일대에 있는 2살 아래의 아기들을 모조리 죽여 버립니다. 이 때 하나님은 요셉과 마리아에게 이집트로 도망가라고 합니다.

제가 하나님이면 헤롯을 죽이던가 헤롯을 말리던가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헤롯이 2살 아래의 아기들이 죽이는 것을 허락하십니다. 심지어 왕이신 예수님이 이집트로 도망갑니다. 하나님은 헤롯의 군인들이 예수님을 못찾게 해주실수 없었을까요? 분명히 그렇게 하실수 있었음에도 그런 방법을 택하지 않으십니다.

빌리는 어떤 사람이었나?

이제 빌리가 누구였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는 마약을 하고 마약을 팔고 다녔습니다.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었지만 자신의 존재감을 위해서 갱단에 가입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어떤 여자를 강간하고 죽이려고 까지 합니다. 이 여자가 자신의 엄마만 아니였어도 빌리는 이 여자를 죽였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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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빌리가 이 여자를 죽이고 갱단에 가입을 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더 많은 여자들을 강간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혔을 것 입니다.

여러분이 판사라면 여러분은 빌리를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법이 허용하는 가장 무거운 형벌을 내리지 않으시겠습니까? 사형 제도가 있다면 사형을 선고하지 않으시겠습니까?

반대로 빌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왔다면,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다면 이런 비극적인 일을 겪었을까요? 그런 일은 없었을 것 입니다.

이메일을 보내신 분은 하나님께서 빌리한테나 빌리의 엄마에게 약간의 도움이라도 줬었다면 이런 끔찍한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것이라며 반문 하십니다.

아닙니다. 그건 인간의 탐욕 때문에 벌어진 일이지 하나님이 돕지 않으셔서 벌어진 일이 아닙니다. 이메일에 스스로 빌리는 먹고 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돈이 많은 사람들 권력의 정점에 있는 자들에게는 이런 식의 죄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법을 이용해서 더 교묘하고 악날하게 죄를 짓습니다. 그들도 하나님께서 나를 조금만 더 도와줬다면 이럴 필요 없었다고 말할까요?

빌리의 엄마는 천국에 갔을까?

이메일을 보낸 분은 빌리의 엄마가 천국에 갔을거라고 얘기합니다.

아니요. 저는 빌리의 엄마가 천국에 갔는지 지옥에 갔는지 알지 못합니다.

빌리의 엄마가 예수님을 믿었나요? 그랬다면 천국에 갔을 것 입니다. 빌리의 엄마가 예수님을 믿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지옥에 갔을 겁니다. 이 땅에서 강간을 당하고 죽었다는 것이 혹은 비참하게 살았다는 것이 천국행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이 날 내가 네게 명령하는 이 말씀들을 네 마음속에 두고 그것들을 네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네가 네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걸어갈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그것들을 말할 것이며 <신명기 6:6~7>

만약 빌리의 엄마가 예수님을 믿었다면, 그래서 자신이 죄인이며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빌리 역시 죄인이고, 둘은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것 밖에 없음을 알았다면, 빌리의 엄마는 빌리의 구원을 놓고 계속 기도했을것이며 성경을 가장 중요한 가치관으로 가르쳤을 것이고 하나님을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줬을 것 입니다.

빌리의 엄마는 빌리를 어떻게 교육 시키셨을까요?

마카비하 7장에는 한 어머니와 일곱 아들이 앗수르의 임금 앞에 잡혀 나옵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부정하고 돼지 고기를 먹으면  살려 주겠다고 하지만 이들은 돼지 고기를 먹는 것이 율법에 금지되어 있기에 이를 거부합니다. 그리고 이 어머니는 아들들이 하나 하나 끓는 기름솥에 빠져 죽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얘기합니다.

너희가 어떻게 내 뱃속에 생기게 되었는지 나는 모른다.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준 것은 내가 아니며, 너희 몸의 각 부분을 제자리에 붙여 준 것도 내가 아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생겨날 때 그를 빚어내시고 만물이 생겨날 때 그것을 마련해 내신 온 세상의 창조주께서, 자비로이 너희에게 목숨과 생명을 다시 주실 것이다. 너희가 지금 그분의 법을 위하여 너희 자신을 하찮게 여겼기 때문이다. <마카비 하 7:22~23>

우리는 이 땅에서 일어난 일들에 현혹되어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중요하지 않다거나 이 땅에서의 고통이 하찮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 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이 땅에서 죽은 후의 영원한 삶 입니다.

하나님이 왜 이 세상의 비극을 멈추셔야 하지?

저에게 이메일을 주신 분이 이런 비극적인 사건이 있기에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가장 주된 논거는 하나님이 존재한다면 왜 하나님은 이런 비극을 멈추지 않으셨냐는 것 입니다.

하지만 제가 반문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에게 왜 악행을 멈출 의무가 있냐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고 죄를 지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을때, 하나님이 그냥 인간들을 내버려 두시면 안되나요?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것은 인간인데요.

하나님이 떠나시는 것도 하나님의 자유이고, 그렇지 않는것도 하나님의 자유 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그냥 내버려 뒀으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말 그대로 약육 강식의 지옥 같은 곳이 되었을 것 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어떤 삶을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다 죽어 지옥으로 떨어 졌을 것 입니다. 이 보다 더 비극적인 일이 있을까요?

다행히도 하나님은 선악과를 먹어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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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먹으면 안되는 선악과를 주셨지만 이제는 먹어야 하는 생명의 빵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 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예수님만 믿으면 모든 죄가 용서 받는다고 하여도 절대로 믿지 않겠다고 저항합니다.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말이죠.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그런 죄 된 생각에 내버려 두시겠다고 하십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로마서 1:28>

하나님은 왜 빌리를 내버려 두셨을까요?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고 거절하며 악을 사랑하고 선을 미워하며 죄짓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빌리 보다 선하다거나 착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저를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제 삶에 간섭하시고 저를 붙드셨으며 저를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으로 이끄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다시 한번 구원의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것 입니다.

이메일을 주신 분이 말씀하신대로 이 세상은 비극으로 가득하며 이 세상을 비극으로 채우는 것은 죄로 가득한 인간이지 거룩하신 하나님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죄의 본질은 나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고 내가 내 삶의 왕이 되려는 것이며 나의 진짜 주인인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 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 못하는 자들의 최후도 예언해 놓고 있습니다.

또 자기의 아픔과 헌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모독하고 자기 행실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요한 계시록 16:11>

그들은 자신과 다른 인류가 겪는 저주와 재앙 그리고 비극 때문에 하나님을 욕하고 모독하며 자신들의 죄를 합리화 하고 회개하지 않을 것 입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회개 하십시오. 이 세상의 주인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이며, 선악의 기준도 인간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http://fingerofthoma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