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슨재단(The Choson Foundation, 이사장 조상진)이 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의 싱글맘 거주지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5천불의 성금을 전달했다. 2002년 설립된 초슨 재단은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교육과 선교, 이웃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 단체로 특별히 지난 십여년간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차세대 교육 지원 분야에 앞장서 왔으며,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초슨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AARC의 홈리스 하우징 프로그램의 취지에 공감하여 오갈 데 없는 홈리스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일에 동참해오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AARC의 긴급 재거주지 지원 프로그램(Rapid Re-Housing)은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홈리스 가정에게 단기간 렌트비 지원과, 자립을 위한 발판 마련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렌트 조건이 까다로와 지면서 집을 구하지 못하고 차에서 거주하거나 길거리를 배회하는 홈리스들이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매일 AARC로 걸려오는 전화만 해도 20~40통 정도가 된다. 그 중, 아이들이 포함된 홈리스 가족이 80% 이상이다.

지난 2004년부터 연방정부 (HUD)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AARC 하우징 프로그램은 올해부터는 그 지원 가족수를 대폭 늘려 연간 15가정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초슨재단의 성금은 홈리스 가족들의 자립을 위한 렌트비 지원, 유틸리티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문의 및 후원 문의 : 770-270-0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