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6월 최초의 청소년 교재 Living Between 출판기념식에 참석했던 노승환 소장과 이학준 소장.
(Photo : 기독일보) 지난 2014년 6월, 최초의 한인이민교회 청소년 신앙 교재 Living Between 출판기념식에 참석했던 노승환 소장과 이학준 소장.

한인 이민교회의 다음 세대를 위해 사역해 온 두 단체, G2G교육연구소(Generation to Generation Christian Education Center)와 북미한인기독교교육연구소(KODIA)가 통합한다.

미국에 있는 G2G와 캐나다에 있는 KODIA는 이미 북미주 한인교회 역사상 최초로 3년 과정의 청소년 교재를 개발하는 등 협력해 왔다. 2014년엔 10학년용 교재 “Living Between”(사이에서 사는 삶), 2015년엔 11학년용 교재 “Living Together”(함께 사는 삶)를 발간했고 올해 드디어 12학년용 교재를 출간하게 된다. 이외에도 2세 사역자 멘토링, 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일해 왔다.

이 두 단체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LA 한인타운 인근 올림픽 길과 보니브래 길에 있는 라마다호텔에서 통합식을 연다. G2G의 이학준 소장(풀러신학교 교수)과 KODIA의 노승환 소장(토론토밀알교회)은 “이민사회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공동의 목적을 더욱 힘있게 이루어가기 위해 하나의 기관으로 통합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이들은 이번에 통합하며 차세대 교육에 협력할 후원 교회를 모집 중이다. 이 후원회와 관련해 박희민 목사가 발기인 대표를 맡고 있으며 새생명비전교회, 뉴저지장로교회, 한길교회, 로스앤젤스한인침례교회, 동양선교교회, 토론토영락교회, 선한청지기교회, 보스톤한인교회,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토론토 큰빛교회 등 LA, 뉴욕, 보스톤, 애틀랜타, 토론토 지역의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기로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