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목) 시작해 5월 14일(목) 9주간의 대장정을 마친 비전스쿨 졸업식이 오후 7시 30분 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에서 열렸다.

김기범, 원은경, 이은조, 임성자, 송영화 총 5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번 비전스쿨을 섬긴 최수현 간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열방을 섬기기로 결단한 분들을 축복합니다. 이분들을 통하여 주님께서 모든 민족으로 영광과 찬송을 받으실 것이다"고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말씀을 전한 정선기 선교사는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소망이 있다. 열방은 나 때문에 소망이 있다. 세상은 물질만능주의 사고로 가득차 있다. 하루종일 애쓰며 돈을 벌기 위해 삶을 살아간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세상의 빛으로 소망으로 살아가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능력이 많으신 분이다. 그 분이 주시는 비전을 품고 거룩한 부담을 갖고, 세상을 이기신 주님을 따라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하나님의 꿈과 하나님의 비전'을 체험하고, 선교의 창의적 접근방법을 배울 수 있는 인터콥(대표 최바울 선교사)의 훈련 프로그램 ‘비전스쿨’은 이슬람권 선교에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지역 선교에 관심 있는 이들은 물론, 다른 선교지역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선교의 이론과 실제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비전스쿨에서는 현대선교현황과 선교과제, 미전도 종족과 전문인 선교, 한국교회사, 중보기도와 영적전쟁, 한국학, 이슬람의 이해와 역사, 지상명령과 소명, 미션스피릿, 세계선교운동, 본부장 간증 등 다양한 강의가 마련돼 다시금 선교에 대한 중요성과 바로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우는 귀한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