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폼드신학대학원(총장 사무엘 랄슨 박사, 원장 김은수 목사 Global Reformed Seminary, 이하 GRS)의 2015년 박사과정 봄 학기 첫 두 과목 수업이 GRS 본교 캠퍼스인 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에서 9일(월)부터 18일(수)까지 진행됐다.

김은수 박사는 “이번에 제공되는 두 과목은 고급박사과정(Advanced Doctoral Classes) 과목들로 본래 GRS에서 앞으로 제공될 선교학 Ph.D(Ph.D/Intercultural Studies)에 속한 과목들이다”고 소개했다.

사무엘 랄슨 박사는 “이란의 기독교 박해 상황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지만, 박해에도 불구하고 이란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다. 지금 이란에서는 복음전도에 수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곳의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고 예수를 믿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이 언론에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미국은 물론 한국과 대만, 중국에서 이미 활발하게 목회와 선교사역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목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거나 그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이들로 모두 8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 경건회를 통한 사역현장의 간증을 나누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수업은 수업을 듣고, 각자 몸 담고 있는 현장을 나누고 서로 다른 의견을 깊이 있게 토론할 수 있었다. 중간 휴식시간에 커피 한잔의 여유와 아름다운 학교 주변을 산책하는 시간의 즐거움을 맛보기도 했다.

GRS는 선교학 중심의 최고 과정을 제공하는 신학교육기관으로 지난 해 조지아 주정부로터 목회학 박사 과정(D.Min/Intercultural Ministry)과 석사 과정(Master/Intercultural Ministry)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제 가까운 장래에 선교학 철학박사(Ph.D/Intercultural Studies)와 선교학 석사(M.A/Intercultural Education) 과정 승인을 위하여 준비 중이다.

김은수 박사는 “선교학 분야의 최고 지도자 양성을 추구하는 GRS는 확고한 개혁주의 신학을 토대로, 세계 여러 지역에서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신실하게 일하게 될 “교사들을 위한 교사들(Teachers for teachers)” 육성을 사역 모토로 삼고 있다. 한편, 2015년 GRS 봄학기 박사과정 수업일정은 뉴욕에서 4월 27일(월)부터 5월 1일(금)까지“연구방법론”(Research Methodology: 김은수 교수), 4일(월)부터 8일(금)까지는 석사 과정 “Christian Workers Personal Life”(그리스도인 지도자 사생활)이 제공될 예정이다.

GRS에 대한 문의는 www.grs2011.org 혹은 전화 770-493-4004, 770-827-968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