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열여섯 살의 사역자인 제러드 소이어 Jr. 가 지난 주일 정식으로 안수를 받은 목회자가 됐다고 지역 언론이 보도했다. 두 살부터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한 소이어는 세 살부터 성경을 읽었고, 다섯 살이 되었을 때는 스스로 침례를 받겠다고 요청해 침례를 받은 뒤 설교자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제러드 소이어 Jr. 미니스트리'를 창립하기도 한 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을 진취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앞으로 유서 깊은 흑인 사역자 양성의 터전인 모어하우스칼리지에 진학해 신학과 종교에 대해 공부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 주일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소이어는 "오랫동안 꿈꾸던 일을 이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하나님께 부름 받아 설교하는 일을 10년 동안 해왔다. 앞으로도 주어진 사역에 충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소이어 '목사'는 앞으로 이날 안수를 받은 센터힐침례교회에서 부목사로 사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