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비타트가 어제(6일), 80만 번째 집을 완공했다. 1976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대략 4백만 명에게 '홈 스윗 홈'을 제공한 해비타트는 2015년까지 1백만 번째 집을 짓는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애틀랜타 지역 버베나 플레이스에 세워진 80만 번째 집의 주인공은 로완다 필립스 씨로 앞으로 해비타트는 이 단지 안에 총 52개의 집을 더 세워, 가난과 범죄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단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해비타트는 전 세계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모든 사람들이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함께 집을 짓는 일을 한다. 현재 95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1976년 시작한 이후 2011년까지 집을 짓거나 고쳐 50만 채 이상의 집을 세우고, 150만여 명의 사람들에게 새로운 집을 제공했다. 그리고 어제, 80만 번째 집을 애틀랜타에 세워 의미를 더했다.

해비타트는 주택 건축 뿐 아니라 집 수리를 통한 빈민가 개선, 물과 위생 문제 개선, 재난재해 대응, 옹호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