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한목자감리교회 유기성 담임목사를 초청해 열리는 2013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복음화대회 준비기도모임 및 기자회견이 12일(월) 오전 11시 실로암교회(담임 신윤일 목사)에서 열렸다.

서부지역(마리에타)에서는 9월 11일(수)-12일(목) 오후 8시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동부지역(귀넷)에서는 9월 13일(금)-14일(토) 오후 8시, 15일(주윌) 오후 7시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각각 집회가 진행되며, 14일(토) 오전 10시에는 비전교회(담임 정경성 목사)에서 목회자 세미나가 열린다.

말씀을 전하는 신윤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말씀을 전하는 신윤일 목사

준비기도모임에서 말씀을 전한 신윤일 목사는 "한인사회에 큰 교회도 많고 개인적으로 열심히 일해서 잘 살게 된 자랑스러운 한인들도 많다. 하지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회 건물은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그나마 얼마 전 화재로 소실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넉넉하지 않지만 우리 교회에서 솔선수범해서 한인회 재건사업을 위해 헌금을 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믿는 자들이 먼저 나서서 선한 일을 할 때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이다. 이번 복음화대회를 통해 믿는 자들의 삶이 변화되고, 이를 통해 착한 행실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권면했다.

기도를 인도한 총무 이제선 목사와 함께 준비위원들은 '착한 행실로 드러나는 복음화 대회', '강사 유기성 목사를 위해', '준비위원들과 이번 복음화 대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영접하고, 시험 들어 교회를 떠난 이들이 돌아오며, 애틀랜타의 어두운 면들이 변화되길' 기도했다.

준비위원장 임연수 목사는 이어 이번 복음화 대회에 대해 소개했으며, 유기성 목사가 '예수님 한 분이면 충분합니다'라는 모토로 기독교 신앙의 근본과 기본을 외치고, 이를 통해 사회를 변화시켜 나가는 사회참여적인 모습을 보이는 만큼 이번 집회를 통해 애틀랜타에 선한 영향력이 끼치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 복음화대회' 임원진으로는 대회장 류도형 목사, 준비위원장 임연수 목사, 부준비위원장 이원석 장로, 총무 이제선 목사, 부총무 정윤영 목사, 서기 한병철 목사, 부서기 김성환 목사, 회계 이순희 장로로 구성됐다.

다음 모임은 8월 20일(화) 오전 11시 새생명교회(담임 유영익 목사), 27일(화) 오전 11시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로 이어지며 집회를 앞두고 마지막 준비기도모임은 9월 3일(화) 오전 11시 한인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