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성경연구원(원장 김택용 목사)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 학술지 '워싱턴 성경 패러다임(A Biblical Paradigm of Washington)'을 출간하고, 6월 22일(토) 우래옥에서 10주년 감사예배와 출판기념 예식을 가졌다.

1부 예배는 김택용 목사의 사회, 문경원 목사의 기도, 김지현 집사의 특송, 양광호 목사(페어팩스한인교회)의 설교, 박상철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축사 및 감사 만찬은 이사장 김상묵 목사의 환영사, 최인환 목사(워싱턴교협 부회장)와 오광섭 목사(워싱턴원로목사회 회장)의 축사, 부이사장 박덕준 목사의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양광호 목사는 로마서 5장 1-11절을 본문으로 "기쁨과 소망의 사역"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국제성경연구원의 사역이 항상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즐거운 소망의 사역이 되길 바란다"며, "구원받은 즐거움을 고백하며 살 수 있는 삶,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믿음과 소망을 가진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조심하고 경건의 노력을 다하자"고 전했다.

원장 김택용 목사는 "본 연구원은 2003년 2월 설립 이래, 매월 정기 모임을 가지며, 기도와 말씀 공부(세미나)에 전념해 왔다. 그 외에 월간 회지 발간, 성경테마여행, 특별성회 등도 진행했다"며, "10주년이 되기까지 귀한 역사를 이어 오도록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본 연구원을 위해 기도로 성원해 주신 성도님들 그리고 뜻을 모으고 힘을 합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워싱턴 성경 패러다임'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이번 10주년 기념 논문집에는 그동안 국제성경연구원에 초청됐던 강사들의 원고가 선별적으로 실렸으며, 부록으로 국제성경연구원 약사가 첨부됐다.

이번에 실린 원고는 성경 통독에 관하여(김양일 목사), 전도서 강해(김윤국 목사), 워싱턴 한인교계의 뿌리를 찾아서(김택용 목사), 이스라엘 사람들의 찬송음악(문경원 목사), 말일 성도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신관 비판(박덕준 목사), 아브라함 가정을 통해 본 목회상담(박상섭 목사), 단기선교의 성경적 기초 및 역사(손상웅 목사), 사본의 증언(송인도 목사), 세 개의 사과와 지구 최후의 비밀(창 3:1-5)(신동수 목사), W.C.C.의 실상과 에큐메니컬 운동의 허상(양광호 목사), 역사의 기적 그리고 삶과 영원의 지표(장국원 목사), 하나님의 교육(정병완 목사) 등이다.

한편, 국제성경연구원 제3차 성경 테마 여행은 6월 25일(화) 오전 8시30분 애난데일 소재 기독교문사 앞에서 출발한다. 당일 필라델피아 랭캐스터 지역을 방문해 구약 성막과 아미쉬 마을을 견학하고 성극도 감상할 계획이다.

<국제성경연구원(International Bible Institute) 약사>

국제성경연구원은 2003년 2월 19일에 발족되었다.

1. 잉태 및 초창기(2003-2006년)
국제성경연구원의 발족은 2002년 10월, 전재영 목사의 초청에 의해 안병국 목사와 김택용 목사가 합동 발의함으로 논의가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상기 3명의 목사는 수시로 모여 기도와 토의 시간을 통해 6개월간의 준비기를 가졌다. 2003년 2월 19일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소재 올드컨트리부페 식당에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발표된 연구원의 설립 목적은 이민 목회를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에게 올바른 성경해석과 적용을 연구하는 데 둔다고 되어 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연구원 회원들은 매월 1회 월례 세미나를 가지며 친교와 연합도 기대하기로 하였다.

조직된 초창기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원장안병국 목사, 부원장 김택용 목사, 총무 오광섭 목사, 회계 서의수 목사
(전재영 목사는 숙환으로 2003년 여름에 소천)

2. 성장기(2006-2009년)
2006년에 들어서면서 성경연구원은 운영 정관을 채택하였다. 그리고 헌장에 따라 이사회 제도를 신설 보강하는 한편 실무진도 개편하였다.
1) 이사: 안병국(이사장), 김석현, 이원희, 정영만, 조영희
2) 실무: 원장 김택용, 부원장 손인화, 총무 김양일, 회계 유병진(실무진은 직책상 이사 겸임)
(2006년 8월부터 세미나 전에 경건회 시간을 배정, 매 모임 때마다 찬양과 기도 시간(10:45 시작)을 가졌다. 월간 회지(IBI 소식지)도 창간되었다.

3. 부흥기(2009-1012년 현재)
2009년 안병국 목사가 플로리다주로 이사함으로 후임 이사장을 보선, 김상묵 목사를 추대하였다. 2007년 김양일 목사가 워싱턴교협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차용호 목사가 총무 직을 맡고 김양일 목사는 부원장을 맡게 되었다. 연구원은 설립 7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위상을 높이기 위해 3대 행사를 거행하기로 하였다.
1) 성경 테마 여행: 2009년과 2010년 여름에, 전후 2회에 걸쳐 필라델피아 인근 랭캐스터 지역으로 성경테마 장거리 여행을 하였다.
2) 제7주년 기념성회: 2010년 8월 20일과 21일, 양 일간 특별 감사 성회를 가졌다. 초청 강사는 한국 인천의 성화교회 양정희 목사로, 장소는 워싱톤한인장로교회에서 모였다.
3) 논문집 발간: 제7주년 기념 논문집을 발간하기로 하고 2010년 초부터 원고 모집에 들어갔다. 그러나 원고 모집과 출판비 충당이 어려워 준비 기간을 더 가지기로 하고 연기했다. 2012년 초에 쿰판 출판사와 연결되어 사장 이형규 장로의 특별 배려와 이웃 기관 단체의 협조로 출판에 박차를 가해, 드디어 2013년 3월 10주년 기념호가 빛을 보게 되었다.

문경원 목사.
(Photo : 기독일보) 문경원 목사.
김지현 집사.
(Photo : 기독일보) 김지현 집사.
양광호 목사.
(Photo : 기독일보) 양광호 목사.
박상철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상철 목사.
김상묵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상묵 목사.
김양일 목사.
(Photo : 기독일보) 김양일 목사.
최인환 목사.
(Photo : 기독일보) 최인환 목사.
오광섭 목사.
(Photo : 기독일보) 오광섭 목사.
박덕준 목사.
(Photo : 기독일보) 박덕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