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어느새 봄인가 했더니 벌써 여름이 가까워 옵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백일날 턱시도 입고 겟세마네 기도원에서
(Photo : ) 백일날 턱시도 입고 겟세마네 기도원에서

주찬이가 백일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주찬이가 이제 백일이 되었습니다. 너무 건강하고 잘 먹고, 잘 자는 착한 아이입니다. 주찬이를 위해 많이 축복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호와 주연이도 주찬이를 너무나 많이 사랑해 주고 있답니다. 수경 간사도 이전 두 아이 때보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아기를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다가도 주찬이의 방긋 웃는 얼굴 한번에 마음이 금새 밝아 진다고 합니다. 주찬이는 여러모로 우리 가정에 큰 선물 입니다.

아틀란타 콜라보레이션에 참가한 IMPACT
(Photo : ) 아틀란타 콜라보레이션에 참가한 IMPACT

한 학기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주 Final 을 끝으로 2013년 봄학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번 학기 역시 여러 가지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GT에서는 IMPACT (DANCE MINISTRY)가 더욱 확대되어 이제 40여명이 넘는 학생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IMPACT 이 이렇게 많이 모이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은 그 40여명의 절반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저 춤추는 게 좋아서, 함께 하는 아이들이 좋아서 모여 들었던 그들이 차츰 주님께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을 영접한 초신자 몇은 이번 단기선교에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EMORY에서도 정기모임이 꾸준히 모여지고 있습니다. 그 동안 SMTC가 찬양인도를 해 왔는데, 이제 Emory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찬양팀을 만들고자 연습중입니다. 또한 예비순장 훈련예비 영적 지도자 훈련)을 통해 순장으로 준비되고 있습니다.

GSU에서는 매주 화요일 점심 시간에 기도모임과 오후에 예비순장 훈련(예비 영적 지도자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 학기가 마무리 되고 다음 학기에는 여러 가지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지난 3년간 저희 부부와 함께 아틀란타에서 풀타임 간사로 사역해 왔던 민경 간사가 LA로 발령을 받아 떠나고 1년 stint로 왔다가 1년 더 연장하여 2년 동안을 저희와 함께 사역해 온 David 인턴간사도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LA에서 Jabez 간사가 새로이 아틀란타로 부임해 옵니다. 수경간사가 아기로 인해 풀타임으로 사역할 수 없는 상황에 자매간사가 없는 것이 큰 부담으로 다가왔는데 감사하게도 다음 SMTC 학생들이 10 명이나 등록을 했고 그 중 9명이 자매랍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정말 한치의 오차도 없는 것 같습니다. SMTC 학생들이 많이 지원한 것에 힘입어 다음 학기에는 UGA 나 Premier 에도 사역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번 여름 미주 KCCC(LA, NY, Chicago, Boston, and Atlanta)에서는 500여명의 학생들과 40여명의 전임간사들이 18개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 옵니다. 아틀란타에서는 20여명의 멤버들이 인도네시아와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 올 예정입니다. 저는 8명의 학생들을 데리고 도미니카로 다녀올 예정입니다. 도미니카는 전체 인구의 73% 아프리카와 유럽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섬나라여서 그런지 말하고 듣는 것에 열려 있고, 스킨십을 좋아합니다. 반면에, 음주문화가 잘 발달되어 있어 큰 문제가 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절망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영적으로는 68.9%가 로마 카톨릭 교도들이고, 18.2%가 개신교인들, 나머지 사람들은 무종교인들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많은 이들에게 기독교는 삶이 아니라 문화로 받아들여 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모르고 있고, 구원의 확신도 거의 없습니다. 이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회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들을 가지고 있고, 정죄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기에 그 어느 나라보다 복음이 필요하고, 또한 젊은이들을 미래의 영적 지도자들로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현실입니다. 저희가 주로 사역하게 될 캠퍼스는 Universidad Automona de Santo Domingo(UASD)입니다. 주로 하게 될 사역들은 전도와 양육 그리고 영어 수업, 한국어 수업 그리고 댄스 수업과 열린 모임 등등입니다.

이 중요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직결되는 선교에 함께 뛰는 동역자가 되어 주십시오. 동역자님의 기도와 후원의 동역을 통해 도미니카 공화국이 하나님의 공화국으로 바뀌어 갈 것입니다.

(왼쪽) 지난해 KCCC 여름단기선교팀과 도미니카 현지 학생 및 간사들 (오른쪽) 쓰레기 더미 속 빈민가
(Photo : ) (왼쪽) 지난해 KCCC 여름단기선교팀과 도미니카 현지 학생 및 간사들 (오른쪽) 쓰레기 더미 속 빈민가

미국 간사수련회(CSU, Colorado State University)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저번 기도편지에도 말씀 드렸듯이, 도미니카 단기선교 이후에 7월 14~23일까지 CSU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매 2 년마다 콜로라도 덴버 근처에 있는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미국 간사수련회가 개최되는 데, 중간에 잠시 흔들렸지만, 다시금 믿음으로 5식구 모두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다소 저렴한 호텔을 예약하고, 여러 가지 경비를 줄요 필요한 경비를 약 $1,500가량 줄였습니다. 여전히 필요한 경비(약 $4,500)가 인간적으로 부담되기는 하지만, 다시금 하나님의 사역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하는 것임을 되새기며,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한국CCC 의 장점과 미국 CCC의 장점을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 그리고 KCCC 간사님들이 잘 배워서, 하나님 나라에 더 잘 드려질 수 있기를 기도하며 소망해 봅니다.

기도제목
1. 늘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도록
2. 아틀란타에서 여름 단기선교를 준비하는 20여명의 멤버들이 잘 준비되고, 기도와 재정의 동역자들과의 동역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도미니카 공화국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또한 각 나라들을 영적으로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을 잘 세울 수 있도록
3. CSU를 통하여 한국과 미국 CCC의 장점들을 잘 배울 수 있도록
4. 방학동안 단기선교에 참가하지 않는 멤버들도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영적으로 더욱 성숙되는 시간을 갖도록
5. 개인적으로, 여름에 사역에 필요한 재정($7,000; 단기선교<$2,500>, CSU($4,500)>이 잘 채워질수 있도록

후원방법
자동이체
자동이체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VOID Check와 함께 KCCC USA HQ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KCCC HQ 연락하시거나 이상일, 이수경 간사에게 직접 연락하시면 자동이체 신청서를 보내드립니다. (LA HQ 213-389-5222, ATL HQ 404-492-5908)
우편
Check 의 Pay to the order 에 KCCC 라고 쓰시고 Memo에 이상일, 이수경 간사 후원이라고 적으신 후 KCCC USA HQ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KCCC USA HQ Address : 1636 W. 8th St. Los Angeles CA 90017

이상일 간사 Cell. 626-354-7843, Email. sangil.lee@kcccla.com, 이수경 간사 Cell. 626-354-7845, Email. sukyoung.lee@kcccla.com 아틀란타 KCCC HQ 404-492-5908, 5514 Stanfield Ct. Norcross GA 30093, USA, http://www.kcccat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