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사순절이 시작됐다. 보통은 새벽기도나 금식을 통해 사순절을 보내기 마련인 교회 중 이 기간을 조금은 색다르게 보내고 있는 교회가 있어 눈길을 끈다.

애틀랜타부르심교회(담임 나용호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사역을 시작한 것.

교회는 40일간 책의 내용과 간단한 묵상을 매일 오전 이메일로 전달하고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또 묵상내용을 함께 나누기 원하는 성도들을 위해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개설한다.

담임 나용호 목사는 오늘(13일) 오전 첫 이메일을 통해 "40일간 인생의 진정한 목적을 탐구하는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의 목적은 무엇이며 그 목적의 근원은 어디에 있는가. 우리의 삶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목적에 이끌려 가게 된다고 할 때, 올바른 인생의 목적을 가지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오늘은 바로 우리 자신이 그런 목적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를 고민해 보는 날이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나용호 목사는 또 "이 책은 출간된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인생의 목적을 제시해 주는 영적 교과서로 그 역할을 훌롱하게 해내고 있다. 그리고 분명 이번 기회가 우리 모두에게도 인생의 큰 도전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목적이 이끄는 삶 40일 묵상에 동참하기 원하는 성도는 callingchurch@gmail.com 또는 카카오톡 아이디 jxman21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