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에 관심은 있지만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성도들을 위한 가 지난 9일(금)부터 10일(토)까지 늘푸른장로교회(담임 김기주 목사)에서 개최됐다.

늘푸른장로교회 전도사역팀과 한국대학생선교회 새생명전도훈련원 미주본부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4차례에 걸친 강의와 사영리 연구 이후 전도하고 간증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최근 한인사회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런 사건들을 보며 영적회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김기주 목사는 “교회가 나서 복음을 전할 때 이 같은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라 생각하던 차에 지역복음화에 비전을 갖고 있는 KCCC와 연결이 돼 전도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기주 목사는 “세미나가 성도들에게 큰 도전을 던져주고 있다. 전도에 대한 열매도 열매지만 무엇보다 복음에 대한 담대함을 갖도록 돕고 있어 반응이 좋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 세미나는 더 많은 교회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10일 강의에 나선 KCCC 이상일 목사는 “세상과 교회 어딜 봐도 희망이 없어 보일 정도로 위기이다. 진짜 위기는 기독교인이라 하는 우리가 제대로 살지 않는데 있다. 영적인 큰 그림을 갖고 살면 위기는 기회일 수 있고 고난은 축복의 도구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도전하지 않고 방황하면 세상과 삶이 다르지 않다. 세미나를 통해 지상명령이 개인적으로 여러분의 것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한인사회를 위해 기도하는 있는 늘푸른장로교회는 특별히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40일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김기주 목사는 “우리의 기도가 미진하지만 작은 불씨가 되길 소망하는 마음에서 한인사회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