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교파적 동역과 네트워킹을 통한 선교를 위한 창립된 킴넷(Korean Inter0Missions Network, KIMNET)의 <창립 10주년 선교대회>가 15일(월)부터 21일(주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 소재 샬롯장로교회(담임 나성균 목사)에서 개최되고 있다.

미주이민교회 목회자들과 선교단체 대표, 선교사 등 선교 지도자 3백여명이 모인 선교대회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계획하기 위한 자리가 되고 있다.

한국 개신교의 산증인 방지일 목사의 메시지로 시작된 선교대회는 이어진 도미니카 최광규 선교사와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의 메시지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네트워크 전략회의가 이뤄진 둘째날 집회는 11개 네트웍별 사역발표와 협의 모임을 진행했다. 발표가 진행된 11개 네트웍은 ▲교회선교교육(이원상) ▲EM선교(정민용) ▲지도력개발(최바울) ▲선교지교회개척(양태철) ▲미디어선교(이종문) ▲전문인선교(호성기) ▲교육선교(송제임스) ▲세계캠퍼스사역(김아브라함) ▲선교사지원사역(황선규) ▲중보기도사역(김태진) ▲미전도종족사역 이다.

셋째 날과 마지막 날 집회는 개교회 선교 잠재력 개발을 주제로 선교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양일간에 걸쳐 총 7개의 주제를 다루는 선교 논의는 ▲선교가 중심된 교회(발제: Bill Harding, 응답: 김경식) ▲지역교회 선교적 사명과 실천(발제: 한기홍, 응답: 최동갑) ▲선교와 리더십(발제: 박희민, 응답: 김용훈) ▲지역교회의 구체적 선교참여(발제: 이상진, 응답: 윤명호) ▲선교로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과 기도(발제: 정인수, 응답: 오석환) ▲선교와 제자훈련(발제: 유승관, 응답: 송상철) ▲지역교회의 선교 실천 방안(발제: 임현수, 응답: 김재열) 등이다.

선교대회 기간 중에는 또 킴넷 동역선교사 모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 선교사들과 킴넷간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한다. 선언문 채택으로 마지막으로 선교에 대한 논의를 마치는 선교대회는 이어 20일(금)부터 22일(주일)까지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가 주강사로 나서는 ‘열방을 위한 기도성회’를 여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킨넷 10주년 기념 책자

킴넷은 이번 대회를 맞아 ‘10주년 기념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킴넷은 이 책자를 통해 향후 10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향후 10년 계획은 선교자원 극대화, 선교의 활성화, 선교의 전략화, 선교지도력 동력화, 선교의 국제화 등이다.

PGM이 주관하게 될 선교자원 극대화는 인적자원개발(중단기 선교사 발굴, 전문인 선교, 선교의 보편 및 다양화 사업)을 중점사역으로 이민신학연구소 디아스포라 자원활용연구와 매년 1회 중단기 선교 활성화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 개발, 선교신학 포럼 자료 수집 등을 추진한다.

SEED가 주관하게 될 선교의 활성화는 지역교회 선교 교육(지역교회 세미나 개최, 열방을 품는 기도성회)을 중점사역으로 지역교회 선교활성화 세미나와 IPCAN 등을 실행하게 된다.

GMI가 주관하게 될 선교전략화는 교회/선교지도자 전략 컨퍼런스(주제별 전략컨퍼런스 개최, 선교지 전략회의 개최)를 중점사역으로 연1회 당면의제를 가지고 컨퍼런스를 개최, 의제별 자료 정리 작업 등을 다룬다.

GP가 주관하게 될 선교 지도력 동력화는 선교의 수직화 작업(GEMS 정규집회로 체계화, 4/14 윈도우 사역 후원)을 중점사역으로 GIMNET 활성화/독립작업, 매년 GEMS 회의 개최, 북미주 한인교회와 중남미 4/14 윈도우 대회 등을 추진한다.

UBF가 주관하게 될 선교의 국제화는 선교지 방문 전략회의, 세미나 개최(선교지의 KIMNET 파트너 모집, 국제대회 참석 및 개최, 국제 선교단체와 교류) 등을 중점사역으로 2년에 한번씩 KIMNET 파트너 중심으로 전략집회 개최, 5년안에 현지 지도자들과 집회 계획, 국제선교단체와 교류 가능성 타진 등을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