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아시안어메리칸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가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 정인수 목사) 여성사역위원회(위원장 민경희 장로)와 손잡고 교회내 여성리더십을 위한 이웃상담자 양성과정 4기를 개설한다.

오는 9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연합장로교회에서 열리게 되는 이번 초급 과정은 총 8주 동안 진행되며 지수예 박사를 비롯한 네 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선다.

AARC는 “지난 수년간, 이민사회 내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해 졌음을 알 수 있는 여러 사건들이 발생했다. 총기살인 및 자살, 우울증의 급증 등 더이상 정신건강의 문제를 방치해 둘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한인들이 적절히 도움을 받고 전문적인 상담을 의뢰 할 수 있는 곳이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라고 지적하며 이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설립 초기부터 한인 사회에서의 상담을 꾸준히 이어온 AARC는 지난 2010년부터는 이웃상담자 양성과정을 개설, 3기까지 총 30여명의 이웃상담자를 배출했다. 또 공개강좌를 통해 우울증, 중독, ADHD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커뮤니티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상담 프로그램관련 문의 는 770-270-066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