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밀알선교단(단장 최재휴 목사) 성인 장애인 프로그램이 지난 6일(목)부터 시작됐다.

3명의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사, 미술, 태권도, 음악, 청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밀알선교단은 성인 장애인들이 생산적인 삶을 영위하며,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에 대해 최재휴 목사는 “오늘 하루밖에 지켜보지 못했지만 기대 이상의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 목사는 또 “성인 장애인 프로그램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고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해 주셨다. 하지만 아직 그 분들을 다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전문 사역자 5명이 함께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20여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자들과 재정 등이 확보되는 데로 데이케어 형태로 매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재휴 목사는 “현재 5명 정도의 자원봉사자가 더 필요하다. 장애인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사랑을 갖고 도와 줄 수 있는 한인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도움을 요청했다.

자원 봉사 혹은 기도와 재정 후원에 대한 문의는 404-644-3533 혹은 atlmilal@g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