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6일(월)부터 21(토)까지 멕시코 티지민 지역으로 단기 선교를 다녀온 늘푸른장로교회(담임 김기주 목사) 단기선교팀이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에서의 은혜를 전했다.

선교를 위해 한달 반 가량을 교회에 매일 모여 사역을 준비한 단기선교팀은 시력 검진과 안경 제공, 정수기 설치, 건강보건 설명회, 쓰레기소각장설치사업, 구제사역 물품 전달 등의 다양한 사역을 펼쳤다.

단기선교팀은 전체 주민 약 350명이 거주하는 Dzonot-Ake 마을에서 각 조별로 지역을 나눠 가가호호 복음을 전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VBS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저녁 시간에는 말씀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하는 한편, 연극 및 율동, 태권도 시범 등도 선보였다.

늘푸른장로교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선교 현지에 초등학교 교육을 위한 미션스쿨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교회는 또 미션스쿨이 세워지는데로 한달에서 석달간 교회 청년들을 파송해 영어 교육을 돕는다.

단기선교를 이끈 담임 김기주 목사는 “선교팀으로 참석한 차세대가 큰 도전을 받았다. 선교지에서는 스패니쉬로 만든 전도지를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복음을 영접하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나타났다. 매일 저녁 집회를 통해 20~30여명의 결신자들이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현지 교회목사들은 이 결신자들과 성경공부 하는 것을 시작으로 셀처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차후 이를 기반으로 교회를 세우게 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