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차용호 목사)가 2박 3일 일정으로 워렌톤 소재 에즈라 선교센터 수양관에 준비한 ‘제 2회 사모수양회’가 6월 24일 시작됐다. “열방을 향하여 울라!(눅 23:28)”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에는 25명 정도가 등록했다.

첫째날인 24일에는 테판야끼에서 저녁 만찬을 가진후 수양관에서 개회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는 정대은 전도사의 찬양인도, 차용호 목사의 사회, 이은숙 사모의 기도, 차정애 사모의 특송, 홍원기 목사(올네이션스교회)의 설교, 김위만 목사(워싱턴교협 총무)의 광고, 김낙중 장로(에즈라 선교센터 수양관)의 인사말, 홍원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홍원기 목사는 “’사모’라는 자리가 참으로 어려운 자리다. 많은 상처와 스트레스를 모두 안고만 살아야 하니 얼마나 힘들겠는가? 하지만 바울 사도는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라’(갈 6:9)고 했다. 사람은 선을 행하면서 쉽게 낙심할 수 있지만 반드시 하나님의 때가 있고, 그 때가 되면 아름다운 열매를 거두게 된다는 말씀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사모들을 격려했다.

수양회 장소와 함께 25일 점심도 대접하기로 한 에스라 선교센터 수양관 김낙중 장로는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단 12:3)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는 말씀이 이 센터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소개하며, “이 곳에 있는 동안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참된 쉼과 평안을 누리고 가실 것”을 축원했다.

둘째날인 25일에는 워싱턴 밀알 선교단 사역소개 및 기도회(정택정 목사), 수화 찬양 배우기(이은숙 사모), 10명 이상을 알아가는 짝기도, 크로스 공동체 광야사역소개 및 기도회(나운주 목사), 실내 레크리에이션(박대성 전도사), 성경암송 세미나(방예식 목사, 방국희 사모) 등이 진행되며, 셋째날인 26일에는 미니 올림픽(김범수 목사), 기도제목 나누기, 폐회예배 등이 진행된다.

이번 사모수양회를 위해 열린문교회, 워싱턴성광교회, 지구촌교회, 인터내셔널갈보리교회, 한빛지구촌교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휄로쉽교회, 헤세드 세계선교센터, 지구촌마트 등이 후원했다.

문의 : 회장 차용호 목사(703-581-9235, chayongho@hotmail.com)
총무 김위만 목사(703-624-5264, wimankim@yahoo.com)

 
▲제 2회 사모수양회 첫째날.
 
 
 
▲정대은 전도사.
 
 
 
▲차용호 목사.
 
 
 
▲기도하는 사모들.
 
 
 
▲이은숙 사모.
 
 
 
▲차정애 사모.
 
 
 
▲홍원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