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크리스찬대학교(총장 김창환) 제19회 졸업식이 지난 12일(토) 오후 6시 학교 채플실에서 개최됐다.

경영학 학사 6명, 기독교교육 학사 9명, 음악학 학사 1명, 신학 학사 4명, 기독교교육 11명 석사, 음악학 석사 2명, 신학 석사 2명, 목회학 석사 4명 등 총 38명이 졸업한 이날 졸업식에는 학교 교수진 및 학생, 축하객들이 모여 졸업생들의 아름다운 마무리와 힘찬 출발을 격려했다.

이날 ‘믿음으로 도전하라’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최병호 이사(베다니장로교회 담임)는 “많은 사람들이 젊어서 도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하나님은 실패자들을 들어 역전 드라마를 쓰게 하신다. 약점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기에 오히려 성공할 수 있다. 부정적 생각을 버리고 졸업장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드리라. 한인사회와 기독교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이들로 하나님께서 쓰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훈화를 전한 김창환 총장은 “졸업 후 세상에 나가는 이들은 실망과 절망, 좌절을 경험하기 쉽다. 지난 학교 생활을 그 안에서 겨자씨 만한 믿음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 어떤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라. 하나님이 주신 것 외에는 생각지 말라”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정인수 부이사장(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은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다. 졸업하기까지의 헌신된 자세를 갖고 나가면 하나님께서 좋은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GCU 동문 중에는 이규종 케냐선교사를 비롯한 훌륭한 동문들이 많다. 고정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혁신적 리더십, 거룩한 불만을 갖고 도전하는 창조적 리더십,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겸손의 리더십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졸업식은 이외에도 학위수여와 성적 우수상 최우수 논문상, 이사장상, 총장상, 동문회장상 수여, 축주 등의 순서가 있었으며 교가제창과 대애틀랜타지역한인교회협의회 백요셉 회장의 축도로 마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