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워싱턴 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이성자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신구임원진. (좌측부터) 김정숙 전 회장, 이선옥 신임회장(전 부회장), 김남순 신임 부회장(전 전도부장).

6일 워싱턴 지역 여선교회 연합회 제 29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이선옥 권사(서울장로교회), 신임 부회장에 김남순 권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이선옥 권사는 “사랑으로 화합하는 회기가 되길 바라고, 전 회장님이 하시던 사업을 이어받아 열심히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인 김정숙 집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기총회에는 약 20명의 회원들과 지역 목회자들이 참석했으며, 설교한 이성자 목사는 “감사와 영광으로 나아가라”는 제목으로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감사를 심으면 감사하는 삶이 된다. 가정이나 교회에서나 감사로 채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선교비 전달식에서는 이석로 목사(케냐 목회자 양성 사역), 송재은 선교사(케냐 어린이 사역) 부부에게 각각 6,000불, 김용군 선교사(호주 항공선교)에게 6,000불, 국내선교로 김재억 목사(굿스푼선교회)에 500불의 선교비를 전달했다.

여선교회연합회는 현재까지 15명의 선교사를 지원했으며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케냐를 워싱톤여선교회 사역지로 정해 집중적으로 지원, 동참하고 있다. 여선교회 연합회는 회비제로 운영되던 체계를 2011년 8월 변경하고 후원이사회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고문에 이성자 목사, 이사장에 김환희 집사가 섬기고 있다.

이날 회계보고에서는 2011년 바자 총 수입이 23,103.90불, 총 지출이 23143.41불이었으며, 전년 이월금 592.05불을 포함하여 현 잔액은 552.54불이라고 밝혔다. 이 중 바자회 총 수익금은 봄철 바자 3,140.96불과 코러스(KORUS) 바자 4,524.00불을 포함 8,819.96불이라고 전했다.

지난 한 해 여선교회연합회는 교역자 연례 만찬 섬김, 교회협의회 신년 하례 예배 섬김, 29회 헌신예배와 세계 기도일 예배를 드렸으며,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교협 중보기도성회 참석 및 봄 가을 바자회 및 코러스 바자회 개최 등 활발히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