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올해 국내 총생산(GDP) 증가율이 1%대 후반에 머물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연준은 이날 통화정책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발표한 `성장률 수정 전망치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발표한 2.7~2.9%에서 1.6~1.7%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3.3~3.7%에서 2.5~2.9%로 비교적 큰 폭으로 낮췄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8.6~8.9%에서 9.0~9.1%로 높였으며,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은 종전 2.3~2.5%에서 2.7~2.9%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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