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서 20일 강진으로 14명이 숨지고 86명이 부상했다.

우즈베키스탄 비상당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우즈벡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접경지역에서 일어났으며, 인구 밀집도가 비교적 높은 페르가나 인근에서 오래된 민가가 무너져 13명이 숨지고, 타지키스탄에서도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앞서 이에 앞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새벽 1시35분 키르기스 수도 비슈케크에서 남서쪽으로 약 400㎞, 우즈벡 동부의 페르가나에서 남서쪽으로 약 42㎞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은 지하 9.2㎞ 지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