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기도운동 단체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는 극동방송 2010년 1월 둘째주 방송에서 로버트박을 위한 기도를 올렸다. 기도문을 소개한다.(편집자 주)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롬9:3)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 예수에게서 끊어질지라도
동족인 유대인들이 구원 받기를 간절히 기도했던 사도 바울과 같이,
굶주림과 추위와 질병 가운데 복음을 듣지 못하고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을 구하기 위하여 순교의 제물로 북한 땅으로 들어간
로버트 박 선교사님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작년 12월 25일 성탄절날 두만강에서 무릎 꿇고 기도한 후에,
추위에 떠는 북한 동포들을 생각하며 외투를 벗어놓고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걸어 들어갔던 로버트박 선교사님을
주님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성령으로 기름부어 주시옵소서.

자신을 구출하기 위하여 노력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굶주림과 추위 가운데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식량과 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달라는 요청과,
또 북한인권을 유린하는 독재정권이 종식될 것을 요청했던
로버트박 선교사님의 메시지가
북한 동포들을 영육간에 해방하고 구원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메시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12:24)
말씀과 같이 로버트 박 선교사님이 남한교회와 세계교회로 하여금
북한을 위하여 연합하고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의 혈육인 북한 형제 자매들이 자유롭게 예수 믿고
주님을 찬송하며 예배하며, 남북한이 함께 선교하는 복된 날을
우리에게 속히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로버트 박 선교사님과 함께 두만강을 넘어 북한에 들어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