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북가주연합기도회가 뉴라이프교회(위성교 목사)에서 4일에 개최됐다.

이날, 유병국 선교사(WEC 국제선교동원본부장)가 설교를, 손원배 목사가 기도인도를 진행했다.

유병국 선교사는 지금까지 세계적인 선교단체인 WEC 선교활동을 하며 겪어왔던 중동선교에 대한 어려움과 중보기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세계적으로 한국인선교사 활동이 늘어나면서 한국인이 선교지에서 공격대상이 되고 있다. 중동지역에서 한국인 선교사 안전문제가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유 선교사는 3가지 기도제목을 당부했다. 무슬림지역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한 WEC 선교사 9명 중 6명의 시신 발견, 세계과격이슬람단체 본거지인 아프가니스탄의 복음화, 선교지에서의 한국선교사 안전문제를 위해 기도했다.

손원배 목사(임마누엘장로교회)는 기도인도에서 "한세기동안 수많은 크리스천 순교자가 나왔다. 또한, 최근 한 청년인 로버트 박은 혼자서 위험을 무릅쓰고 북한에 들어갔다. 똑같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 실천하는데, 왜 우리는 못하고 있는가. 말로만 주의 사랑을 외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