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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진학 상담을 하다보니 한국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오려는 친지를 대신하여 상담을 해 오는 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조카가 미국으로 유학을 온다고 하는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하는 겁니까?” “한국에서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아예 미국으로 유학와서 공부를 한다고 하는데 가능한 일입니까?” 등등 한국에서 고등 학교 혹은 대학, 대학원, 언어 연수 등을 위해 미국으로 유학 오려는 친지가 있는데 미국에 살면 그런 일에 대해 잘 알 것이라고 기대하며 전화를 해 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에게 전화해서 상담하는 예가 비일비재하기에 앞으로 몇 주간은 한국(혹은 캐나다 등) 미국 밖에서 미국으로 유학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유학에 관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주에는 조건부 입학이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요즈음 한국에서 수능 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대학 진학 계획에 차질이 생긴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조건부 입학은 그런 학생들이 시도해볼만한 좋은 진학 방법이고요, 이번 주에는 중고등학교 유학에 관해 일반적인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한국에서 중 3인 조카가 있는데 제가 미국에 있으니까 여기로 유학을 보낸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라고 상담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우선 그런 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공립학교, 통학 사립학교, 보딩 스쿨입니다.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는 방법은 학생 자신이 미국 시민권이 있고 부모 중 한 분이 미국에 와서 학생을 뒷바라지 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 시민권이 없다면 정식으로 교육국을 통해 유학 절차를 밟아서 와서 가디언 집에 기거하면서 통학하되 9학년부터 일 년 동안만 학교를 다닐 수 있고 소정의 학비(만 천불 정도)를 내야합니다. 그 외의 방법은 다 불법입니다.
두 번째는 입학 허가서를 내줄 수 있도록 인가된 사립 통학학교(동네에 있는 사립학교가 모두 유학생을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에 지원해서 입학허가서(I-20)를 받은 후 한국에서 학생 비자를 받고 미국에 들어와서 학교를 다니는 방법으로서 통학 거리에 있는 집에서 홈스테이를 해야합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장점보다도 단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한 점이 있지만 부모처럼 아이를 사랑으로 돌보아 주는 집 주인을 만나기가 참 어려울 뿐 아니라 학교에서 오는 모든 문서를 읽고 해결해 줄 영어 실력이 되는 가디언을 찾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게다가 통학 사립 학교는 방과후 활동이 다양하지 않은데다가 혹시 방과후 활동을 하려고 하면 홈스테이 주인이 따로 라이드를 해야하므로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한국에서는 사정을 모르지만 이곳 이민자들이 밤낮으로 얼마나 열심히 일하면서 삶니까?). 결국 학생은 학교만 왔다갔다 하며 미국의 문화는 접하지도 못한채 집에서는 한국 비디오를 보며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 면에서는 학비 자체는 만 불부터 삼만 불까지 학교에 따라 다르고 홈 스테이 비용도 한 달에 1000불부터 2500불까지 다양합니다. 사립 통학 학교(Day School이라고 부릅니다)에 다닐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미국인 집에서 홈 스테이하는 방법입니다. 집 주인을 잘만 만나면 미국 문화와 가정을 직접 경험할 뿐 아니라 영어 말하기와 듣기를 계속 연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학부모 등을 소개시켜주고 홈스테이를 주선해 주는 학교도 아주 간혹 있지만 학교에서 그것까지 신경써 주지는 않는 학교가 대부분이고 이 방법은 학생이 성격이 활달하고, 꼭 한국 음식을 먹지 않아도 견딜 수(?) 있는 그런 학생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나이 어린 학생이 부모 없는 외딴 곳에 와서, 게다가 의사 소통도 잘 되지도 않는 미국인 가정에서 지낸다는 것은 학생의 성격에 따라서는 또다른 충격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가 기숙사가 캠퍼스에 있는 보딩스쿨입니다. 주말에 가까운 곳에 나가는 주말 여행과 휴일 기간 동안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먹고, 자고, 방과 후 활동, 클럽, 취미 활동의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기숙사 학교입니다. 보딩 스쿨에 대해서는 다음 번 칼럼에 한 번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상담 그룹,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mail: angelagroup@gmail.com
지난 주에는 조건부 입학이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요즈음 한국에서 수능 시험 성적이 발표되면서 대학 진학 계획에 차질이 생긴 학생들이 적지 않습니다. 조건부 입학은 그런 학생들이 시도해볼만한 좋은 진학 방법이고요, 이번 주에는 중고등학교 유학에 관해 일반적인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한국에서 중 3인 조카가 있는데 제가 미국에 있으니까 여기로 유학을 보낸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습니까?”라고 상담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우선 그런 학생들이 미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공립학교, 통학 사립학교, 보딩 스쿨입니다.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는 방법은 학생 자신이 미국 시민권이 있고 부모 중 한 분이 미국에 와서 학생을 뒷바라지 하는 방법이 하나 있고, 시민권이 없다면 정식으로 교육국을 통해 유학 절차를 밟아서 와서 가디언 집에 기거하면서 통학하되 9학년부터 일 년 동안만 학교를 다닐 수 있고 소정의 학비(만 천불 정도)를 내야합니다. 그 외의 방법은 다 불법입니다.
두 번째는 입학 허가서를 내줄 수 있도록 인가된 사립 통학학교(동네에 있는 사립학교가 모두 유학생을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에 지원해서 입학허가서(I-20)를 받은 후 한국에서 학생 비자를 받고 미국에 들어와서 학교를 다니는 방법으로서 통학 거리에 있는 집에서 홈스테이를 해야합니다. 이 방법에 대해서 저는 개인적으로 장점보다도 단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편리한 점이 있지만 부모처럼 아이를 사랑으로 돌보아 주는 집 주인을 만나기가 참 어려울 뿐 아니라 학교에서 오는 모든 문서를 읽고 해결해 줄 영어 실력이 되는 가디언을 찾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게다가 통학 사립 학교는 방과후 활동이 다양하지 않은데다가 혹시 방과후 활동을 하려고 하면 홈스테이 주인이 따로 라이드를 해야하므로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한국에서는 사정을 모르지만 이곳 이민자들이 밤낮으로 얼마나 열심히 일하면서 삶니까?). 결국 학생은 학교만 왔다갔다 하며 미국의 문화는 접하지도 못한채 집에서는 한국 비디오를 보며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 면에서는 학비 자체는 만 불부터 삼만 불까지 학교에 따라 다르고 홈 스테이 비용도 한 달에 1000불부터 2500불까지 다양합니다. 사립 통학 학교(Day School이라고 부릅니다)에 다닐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미국인 집에서 홈 스테이하는 방법입니다. 집 주인을 잘만 만나면 미국 문화와 가정을 직접 경험할 뿐 아니라 영어 말하기와 듣기를 계속 연습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학교 선생님이나 학부모 등을 소개시켜주고 홈스테이를 주선해 주는 학교도 아주 간혹 있지만 학교에서 그것까지 신경써 주지는 않는 학교가 대부분이고 이 방법은 학생이 성격이 활달하고, 꼭 한국 음식을 먹지 않아도 견딜 수(?) 있는 그런 학생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말이 쉽지, 나이 어린 학생이 부모 없는 외딴 곳에 와서, 게다가 의사 소통도 잘 되지도 않는 미국인 가정에서 지낸다는 것은 학생의 성격에 따라서는 또다른 충격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세번째가 기숙사가 캠퍼스에 있는 보딩스쿨입니다. 주말에 가까운 곳에 나가는 주말 여행과 휴일 기간 동안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먹고, 자고, 방과 후 활동, 클럽, 취미 활동의 모든 것이 이루어 지는 기숙사 학교입니다. 보딩 스쿨에 대해서는 다음 번 칼럼에 한 번 더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의> 엔젤라 유학/교육 상담 그룹, www.angelaconsulting.com, 301-320-9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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