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비염 : 일반적으로 콧물이 흐르는 코 감기라고 볼 수 있는데, 주로 감기 가 주 원인이 된다. 비염을 일으키는 병균은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주로 라이노 바이러스 균으로 인해 코의 질병이 시작이 된다. 이런 균들이 침입하는 경로는 기후에 따라 도는 환절기에 추운 바람으로 인한 감기와 더불어 유행성으로 온다. 급성 비염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론 오한과 발열, 피로, 머리가 무거우면서 두통이 있고, 식욕 부진이 나타날 수 있는 즉, 감기 증상과 흡사하다. 코가 막히고 가려우며 재채기가 나면서 맑은 콧물이 흐르면서 코 맹맹이 소리를 한다. 콧물은 처음에는 많은 양의 맑은 콧물이 분비가 되지만, 차차 회복기에 이르면서 분량이 줄어들면서 진득한 콧물로 변화가 된다. 이로 인한 합병증은, 주로 급성 축농증으로 악화되는 수가 많으며 코 가 막히므로 입으로 구강 호흡하게 되므로, 인두, 기관지염을 일으키며 간혹 어린 아이들에게선 중이염까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만성비염 : 만성비염은 급성비염에서 진행되어 발병하거나 또는 급성비염이 여러 번 되풀이 하여서 발병하는 것이다. 임상으로 볼 때, 술, 담배의 중독자, 상습변비가 있는 자, 갱년기 부인들에게서도 자주 생긴다. 주 증상은 코가 막히는 것과 콧물이 흐르는 것이 주 증상이다. 코가 막히는 것은 야간에 심하며 이로 인하여 수면장애를 가져온다. 코는 좌우 교대로 막히며 결국은 양쪽이 모두 막혀서 비강 호흡이 방해되며 후각이 감퇴되는 수도 있다. 콧물은 처음에는 맑은 콧물이 흐르고 점차 짙어져서 회복기에는 진득한 콧물로 변한다. 이런 콧물은 목으로 흘러 넘어와 가래와 기침의 원인이 된다. 치료가 되지 않고 오랫동안 진행이 되면, 전신 피로, 두통, 주의력이 산만해 지며, 기억력 또한 약해진다.

알러지성 비염 : 비염은 비염이지만, 과민증상으로 일어나는 하나의 증상이지 진정한 병이라고 간주할 수 는 없다. 이 알러지를 일으키는 항원으로서는 꽃가루, 짐승 털, 계란, 우유 등 여러가지로 나누어 질 수 있고, 간혹 정신적, 육체적 과로 및 내분비장애가 유인이 될 수 있다. 주 증상은 다른 비염과 달리 콧물이 계속 흐르며, 콧속의 점막이 부어 있으나 염증은 없고, 코가 매우 막히며 경련적 재채기가 잦다. 두통이 있고 눈물이 나며, 천식, 가려움 증 같은 증상들이 코 증상과 함께 나타난다.

비염 체크 리스트

Group 1 (알러지성 비염)
•재채기, 콧물, 코 막힘으로 부터 고통이 있다.
•눈과, 귀, 입천장의 가렵다.
•두통, 목 가려움이 있다.
•4~6월에 주로 발작한다.
•동물의 털이 발작을 일으킨다.
•곰팡이가 발작을 일으킨다.
•꽃가루가 발작을 일으킨다.
•일시적으로 후각기능을 소실한다.
•코/비강이 마른다.

Group 2 (면역력 저하, 급성비염, 코 감기)
•9~10월, 또는 찬공기 노출시 발작
•아침, 기상동시에 기침과 재채기의 발작
•코 감기에 자주 걸린다.
•늘 감기에 자주 걸린다.
•에어컨 바람에 고통을 받는다.
•맑은 콧물을 많이 흘린다.
•현재 온몸이 욱신거리며 몸이 피곤하다.
•현재 두통이 있으며 오한 발열이 있다.
•현재 재채기와 맑은 콧물이 많이 나온다.

Group 3 (만성 비염, 축농증)
•두통이 심하고, 답답하다.
•두통으로 불편함이 있으나 일상화되어 버렸다.
•코 막힘이 심하고, 코를 많이 곤다.
•수영을 좋아하고, 자주 한다.
•농이 섞인 콧물이 나온다.
•콧물이 찐득찐득 하다.
•코 뒤로 콧물이 흐른다.
•심한 악취가 난다.
•입맛이 떨어지고 가벼운 위염이 있다.
•가을철, 또는 습한 날씨에 증상이 더 심하다.
•만성적인 기침 또는 인후, 후두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