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성시화예배(대표 최영학 목사)가 8월 30일에 주님의침례교회(송춘섭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배에서 산호세 성시화운동본부는 인천세계성시화예배 소개와 함께, 홀리클럽에 대한 참여를 촉구했다.

1부 예배에서 최영학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송춘섭 목사가 사회를, 밀알수와찬양팀이 헌금송을, 최명환 목사(실리콘밸리장로교회 원로목사)가 축도를, 함영선 장로가 광고를 전했다.

2부 순서에서 박석현 목사(산호세한인장로교회, 산호세성시화운동본부 총무)가 성시화서약식 사회를 맡았다. 윤상희 목사(산호세성결교회)가 제목기도를 맡고, 이성호 목사가 마지막으로 홀리클럽을 소개했다.

최영학 목사는 설교에서 "모두 일어나 빛을 발해야 한다. 우리가 이곳에서 빛을 발하기만 하면, 교회를 통해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성시화 운동으로 말미암아 산호세가 아름답고 풍성한 도시, 축복의 도성으로 만들어주실 것을 믿는다. 모두 동참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산호세성시화운동본부에서 추진하는 홀리클럽은 현재 태권도이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마다 2020 Bascom Ave #C Cambell에서 열리고 있다.

박석현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성경에 의거하여 말씀에 순종해 16세기 칼빈, 18세기 존 웨슬리, 19세기 무디 목사를 통해 이어져왔다. 한국에서는 강원도에서 김준곤(한국 CCC총재)를 통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제 한국에 3개 성시화 본부와 해외 8개 성시화 지부가 생겼고, 올해 10월 6일부터는 인천에서 세계성시화예배가 열린다.

박 목사는 더불어 "성시화운동은 전도시 향해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전교회운동, 전도시운동, 전복음운동이다. 각 직종에서 성시화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포항의 경우 상하수도 기술자들이 모여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열악한 시설을 돌아보며 봉사하고 있으며, 법조계 분야 성시화운동의 경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무료법률상담, 무료변론 등이 자원해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호 목사는 "3년 동안 산호세에서 성시화정기예배가 뿌리내리게 됐는데, 이제는 홀리클럽을 통해 다양한 직종별에서 모임이 일어나야 할 때"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인천세계성시화대회 광고가 이어졌다. 산호세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10월 5일 단체출발시에 700불에 세계성시화대회참가비, 비행요금 등 모든 일정을 해결할 수 있다. 원래는 799불이었지만, 산호세성시화운동본부에서 더 저렴한 비행경비를 드는 방안을 알아내 가격이 낮춰지게 됐다. 참가할 사람은 김동렬 안수집사에게 연락하면 된다.

산호세성시화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 주 5시 30분에 열리고 있다. 9월 성시화정기예배는 산호세순복음중앙교회(박길성 목사, 1470 McKinley Avenue, San Jose, CA)에서 9월 27일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