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밀피타스 팜스가든에서 6.25참전 전우 50여명을 비롯해 내빈과 자문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월례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내빈을 대표해 남중대 회장(실리콘밸리 한인회)은 “지난 1년 동안 '북가주6.25 참전 용사들이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산타클라라 노인회 행사 돕기를 비롯해 6.25 전쟁 이야기집인 ‘역사는 말 한다’라는 책자를 출간과 함께 8.15광복절행사를 돕는 등 그 투철한 국가관에 대해 치하를 드린다”라고 축사했다.

이날 점심 이후는 6.25의 노래를 합창해 58년 전 용기를 되찾은 군인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봤다. 또 이수남 전우의 ‘마술’을 관람하며 묘기에 도취되어 박수갈채소리가 실내를 꽉 메웠다. 이어 푸짐한 경품을 마련. 심지 뽑기로 ‘복’을 찾느라 회원님들 흥이 실내에 가득 찼고 헤어질 때는 내년의 건강을 서로 빌면서 선물로 서로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