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全美) 기도의 날 기념 ‘산호세 목회자 초청 조찬 기도회’가 1일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산호세 시청 내 로툰다 홀에서 개최됐다.

산호세 척 리드(Chuck Reed) 시장 등 시청 관계자와 지역교회 1백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한 이날 기도회에 한인 목회자로는 산호세교회협의회 회장 김영련 목사(산호세온누리교회), 前 북가주교회협의회 회장 이성호 목사(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산호세성시화운동본부 회장 최영학 목사(은혜선교교회) 그리고 산타클라라연합감리교회 부교역자 김영래 목사, 오진영 목사, 조선애 전도사가 참석했다.

기도회에 참석한 김영련 목사는 “기독교 신앙이 교회 안에 머물지 않고 우리가 사는 나라와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음을 다시 한번 경험했다”며, 이와 같은 기도회에 한인 목회자의 참여가 늘어나 주류사회와 영적 교류 및 섬김를 보여 주길 기대했다.

이날 기도회 참석자들은 ‘미국 정부와 청소년 교육, 경제, 가정, 가난, 인종간 화해, 전쟁이나 범죄율 감소’ 등을 위해 기도했으며, The Values Advocacy Council 래리 페그램(Larry Pegram) 회장이 기도를 인도했다. 이번 행사는 The Values Advocacy Council와 Transformation Alliance of Santa Clara county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