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인명사전이 지난 10일 출판됐다.

성결인명사전은 1100페이지에 1130명의 성결인들의 인명을 기록한 책으로 지난 2006년부터 작업에 들어가 만 2년만에 선보이게 됐다.

성결인명사전 출판을 위해 성결교회역사와문학연구회는 한국성결교회 100주년 사업으로 추진 중이던 인물전 출판을 접어두고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와 합의해 공동으로 발간 작업에 들어갔다.

합의 후 성결교회역사와문학연구회와 이명직목사기념사업회는 출판 계획을 수립하고 자료 수집을 위해 기성과 예성의 지방회장들에게 추천을 의뢰하는 공문을 발송해 지도자와 각 기관 인사들의 자료를 2008년 1월 19일 마감해 발간했다.

성결인명사전의 출판에 대해 유니온교회 이정근 목사는 “역사를 기록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인명사전과 같은 인물 중심으로 역사를 기록한 자료는 드물다. 이번 성결인물사전의 발간이 성결교회의 역사에 공헌 한 것이다”며 인물사전의 발간을 축하했다.

한편 이 목사는 “인물사전이 후학들에게 스승역할을 할 수 있는 자료이긴 하나 공문을 통해 받은 자료를 토대로 만든 것이기에 인물에 대한 비판이 없다는게 단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