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아~!’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형형색색 부채를 들고 부채춤을 선보이자 참가자들은 탄성을 자아내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아시안-아메리칸리소스센터(대표 지수예, 이하 AARC)에서 주최한 ‘제 3회 라이스 페스티발(Rice Festival)’이 20일 아틀란타 한인교회(김정호 목사) 안팎에서 열렸다.

아시안들의 주식인 쌀을 주제로 열리는 ‘라이스 페스티발’은 주류사회에 아시안들의 문화와 힘을 알리고, 그들과 하나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아시안 커뮤니티를 초청해 열리고 있다. 또 이를 통해 AARC의 매칭펀드를 마련하기도 한다.

 
▲'아시안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지수예 총무
 
 

이번 페스티발의 선봉에서 진두지휘한 지수예 총무는 “올해는 7개 정도의 아시안 커뮤니티가 참가했고, 22개의 부스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 특히 귀넷카운티 공립학교, 아틀란타 히스토리 센터 등의 부스에서 참가자들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하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무료시력측정 등도 마련했다”고 이번 페스티발을 소개했다.

한국의 북춤, 전통무용, 사물놀이를 비롯해 중국의 전통음악연주, 인도의 발리볼, 라오스의 포크댄스 등 약 10개 정도의 퍼포먼스로 구성된 순서를 통해 참가자들은 아시안의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 행사장 밖에서는 다양한 아시안 음식판매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구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찰스 베니스터 귀넷카운티 커미션위원회 의장, 셜리 래세터 둘루스 시장, 릴리안 웹 노크로스 시장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