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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삶과 죽음 재조명

기독일보 김동욱 기자

입력 Oct 16, 2019 07:27 AM P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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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소망 컨퍼런스 성황리 개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2019 소망 컨퍼런스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2019 소망 컨퍼런스 (포토 : )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2019 소망 컨퍼런스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린 2019 소망 컨퍼런스 (포토 : )

소망 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는 지난 12일, 플러턴 소재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서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 여러분 죽음 준비되셨습니까?'란 주제로 2019 소망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컨퍼런스는 치매 예방부터 시신 기증, 장례 준비, 은퇴 준비 및 유산 상속 등 준비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강연이 이어졌다. 컨퍼런스는 죽음의 관점에서 현재를 바라보며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의미를 깨닫고 삶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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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참석자들은 "죽음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고, 죽음이 찾아오더라도 편안히 맞이할 수 있도록 죽음을 제대로 인식하고 삶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며 "죽음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며, 자연스러운 생명의 과정에서 이뤄지는 것이기에 당하는 죽음이 아니라, 맞이하는 죽음을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호평했다. 

죽음 전문 강사로 활약하는 유경 사회복지사는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이란 주제로한 기조연설에서 "누구나 맞을 수밖에 없는 죽음을 미리 준비하면 아름다운 삶이 이어져 죽음의 순간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호그 병원의 통증 완화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빈센트 뉴엔 박사 '심각한 질병에도 잘 살아가는 삶의 패러다임'이란 주제를 통해 말기 질병에 직면했을 때, 평안한 삶의 마무리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다가올 죽음이라는 불편한 진실을 받아들이고, 고통 완화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에만 치중하지 말고, 치유와 더불어나에게 주어진 남은 삶에 집중하자"라고 조언했다.

그 외에도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UCI MIND의 말콤 딕 박사의 알츠하이머로부터 건강한 '뇌 지키기', 오코너 장의사 벡키 부장의 '장례준비', 소망 소사이어티 샌디에고 지부 박혜수 고문의 '죽음 준비 교육', 아주사대 전혜정 교수의 '호스피스 워크샵', 미 보훈국 김에린 사회복지사의 '치매 간병인의 자신 돌보기', 유경 사회복지사의 '나는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나', UCI 시신기증 프로그램 마크 부룩스 부장의 '시신기증', 한 앤 박 법률사무소 박유진 변호사의 '은퇴준비 및 유산 상속'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워크샵에서 원하는 정보를 얻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로비에는 소망 소사이어티를 비롯하여 27개의 관련 업체가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자들에게 관련된 필요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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