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라면서 가장 반항적인 마음이 들 때가 가정예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때로는 귀찮고, 알지도 못하는 예배, 뭐 때문에 예배하나 생각했지만, 그러나 성장하면서 돌아보게 되니 예배를 통해 복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듣든지 안 듣든지, 언제든지 하나님께 예배와 찬양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의식중에라도 그 교육이 아이들 마음속에 심겨져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그래야 복 받는 자녀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유명한 켐벨 몰간 목사님에게 네 아들이 있는데, 다 목사가 되었습니다. 켐벨 목사님의 생일에 네 아들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까지 다섯 목사님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그때, 어느 축하객 중에 한 사람이 ‘다섯 분의 목사님 중 누가 설교를 제일 잘하십니까?’ 물었습니다. 한 아들이 대답하기를 ‘우리 어머니가 설교를 제일 잘 하십니다. 어머니가 얼마나 설교를 잘 하셨으면 우리 네 아들이 다 목사가 되었겠습니까?’라고 하였답니다.

성경에, ‘새기다’는 말이 구약에 자주 나옵니다. 이것은 ‘강한 의지’를 나타내는 말인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먼저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손목에 매다’ 손은 모든 행동의 지침을 표현합니다. 손은 마음에 있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행동으로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보여 주라는 말입니다. ‘이마에 써 붙이라’ 이마는 인간의 지성과 사고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마에 써 붙이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사고와 판단의 기준으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유태인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고 자란 히틀러는 성장해서 600만 명의 유태인을 죽이는 자가 되었습니다. 팔려가는 노예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를 본 에이브라함 링컨은 자라서 노예를 해방시킨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한 어머니의 모습에서 히틀러가 나올 수도 있고, 링컨이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부모가 중요한지 모릅니다.

가정의 교육, 교회의 교육 너무 중요합니다.
로마의 부모와 유대인의 부모가 다른 것이 있답니다.
로마의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무도를 연마하고 권력을 확장해 가는 동안 유대인들은 자기 자녀들을 신앙으로 교육시켰습니다. 아이가 겨우 사물을 보며 분별하기 시작할 때에 율법책 표지에 꿀을 발라 단 맛을 느끼게 해 성경책을 빨며 자라는 아이는 5세가 되기 이전에 모세 오경을 암송할 정도로 말씀을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납니다.

로마인들이 유태인을 잡았다고 승전가를 부르는 동안에 유태인들은 열심히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오늘날 로마는 사라졌지만, 유태인들은 살아남았
습니다. 미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유태인들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핵심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에 복음을 틀어 놓으십시오.
찬양이 흘러나오게 하며, 부모가 먼저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습을 보이시기 바랍니다.
그런 가정에는 결코 망하지 않음을 증명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들이 가르치는 교육의 핵심이 되는 것입니다.

복 받은 사람의 가장 먼저 나오는 입술의 열매는 ‘감사 찬양’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찬양을 받으실 분이 누구신가?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
오늘도 찬양을 새기며, 손목에 매며, 이마에 써 붙여 하나님께 올려 드린다면, 자녀의 교육은 완성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에게 복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유태웅
KCPCQ 전도사
라이프 라인 미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