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고생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라고는 하지만, 이전 세대와 또 다른 어려움과 스트레스는 세대가 바뀌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내면의 가난함과 방황은 더 심각하다 말할 수 있겠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쉼과 치유, 그분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안될 젊은이들의 아픔과 상처. 그것을 감싸 안아야 하며 그들을 향해 손을 뻗어야 할 시급한 때가 바로 지금이 아닐까요?”(학원목회강화위원회 회장 이미란 목사)

한인연합감리교회 총회 산하 한인목회강화협의회(이하 목강협)가 유학과 이민의 여정을 걷는 청년들의 가난해진 내면과 아픔을 치유하기 위한 영성운동 ‘청년학생선교대회’를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콜럼버스 오하이오 Christ United Methodist Church (1480 Zettler Rd., Columbus, OH 43227)에서 개최한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다 나음을 얻으리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이진호(안산예일교회)목사의 영성집회와 제원호(대학교회) 집사, Young Lee Hertig 목사의 강의를 비롯, 선택식 세미나, 조별활동, 나눔과 간증, 청년 목회자를 위한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학원목회강화위원회 회장 이미란 목사는 “이번 대회는 대형 집회의 장점을 살리면서 또한 소홀히 될 수 있는 부분을 치밀히 준비하여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깊은 은혜의 터가 될 것이고 또한 앞으로 젊은 지도자 양성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