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2년 창립해 지난 26년 동안 애틀랜타 지역사회와 초 교파적 기독교계를 위한 나눔과 섬김의 사역을 감당해 온 다니엘기도원 동산지기 은호기 장로(87세)와 반귀봉 권사(85세)가 지난 14일 오후 5시 기도원 예배당에서 은퇴기념예배를 드렸다.

다니엘기도원 원장 은호기 장로는 부인 반귀봉 권사와 1977년 애틀랜타로 이민, 개인사업을 통해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음식과 문화를 전파하던 중 1992년 사업 일선에서 은퇴한 후 현재의 다니엘기도원을 설립했다.

부부는 이민 초기에 영적 육적으로 고통받는 한인사회 동포들을 위한 기도처소 , 치유 와 안식의 장소를 제공하므로 기독교 신앙의 근본인 나눔과 섬김의 헌신적인 삶을 26년간 몸소 실천하다가 이날 은퇴식을 갖게 됐다.

다니엘 기도원은 지난 26년간 연 인원 약 3천여명의 방문객을 맞이 했으며 최근에는 2세권과 다민족 방문객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메트로 애틀랜타뿐 만 아니라 미 동남부 일대 모든 지역에서 개인 혹 단체로 방문해 소중한 시간을 나누는 장소로널리 알려지고 있다.

향후 다니엘 기도원은 새로운 스텝(총무: Andy Eun, 시설 관리 및 방문객 안내 : 한현우 장로, 한의정 권사)과 운영방식으로 운영되며 은퇴한 두사람의 소명 과 비젼을 계속 유지하되 2세 영어권과 다민족 사회를 향한 선교와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